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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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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8.04.20 13:57

[ 小飼弾のアルファギークに逢ってきた ] Alpha Geek들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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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小飼弾のアルファギークに逢ってきた ]


 일본에는 WEB+DB PRESS 라는 웹 기술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잡지가 있습니다.
 이 잡지에서 Dan Kogai 라는 Perl 의 Encode 모듈을 담당하는 사람이 세계의 Alpha Geek과의
 대담을 벌입니다. 뭐 반은 일본사람이구요. 반은 컨퍼런스 겸해서 일본에 오면 그 사람과의 인터뷰를
따서 하는 형식이지요. 이 섹션만을 따서 책으로 낸 것이 바로  [小飼弾のアルファギークに逢ってきた] 입니다.

 제가 이 책을 구입한 계기가 바로 세계 유수의 Geek 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죠.
 Ruby On Rails 의 David Heinemeier Hansson,
 Twitter 의 Evan Williams,
 Perl 의 Larry Wall,
 Perl 6 PM인 Jesse Vincent,
 SVK 의 C.L. KAO,
 DateTime, Mason 의 DROLSKY,
SocialText,YAML 의 Ingy dot Net 등의 사람들이죠.

우선 이 책의 구입 목적인 Larry Wall 과 저자인 Dan Kogai 의 내용!

 "문화가 없는 언어는 보급되지 않는다" 라는 언어학 전공자이자 펄의 아버지인 Larry Wall의 철학담긴 이야기.
 하지만 그와 달리 "아즈망가 대왕"을 좋아하는 아저씨의 이미지.

항상 웃음이 담겨져 있는 그의 사진과 콧수염 간지가 내 맘을 설레이게 합니다.

 프로그램 언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언어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그 문화를 이끄는 사람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역사에 취미가 많아서, 그런 것에 더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바꿔 말하면, 코드는 쥐뿔도 모르고, 그저 배경지식에만 의존한다라는 얘기도 됩니다)

  이 책에 언급된 내용이지만, "언어 개발자들은 사이가 좋은데, 주변 사람들은 항상 [ 종교전쟁 ]을 벌인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느 언어가 좋냐느니, 어느 언어가 빠르다느니 등으로 다투고, 자기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이점을 과시하려고 다른 언어를 까는 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Perl 의 아버지인 Larry Wall가 말하길 이번의 Perl 6는 Haskell에서 빼오고, Ruby, Python에서도 빼오고 한답니다. 그렇게 해서 Perl 6가 발전하면, 다른 언어들도 그에 비례해서 발전하겠죠. 그리고 다른 언어가 발전한다면 Perl 6도 역시나 발전하게 될테구요. 서로 장점은 배워서 갖다 붙이고, 그리고 그 갖다 붙이다가 생긴 아이디어는 다시 다른 언어가 발전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개념등이 종종 생기기도 하겠죠.

 그래서 Perl은 그런 것을 수용하는 과정이 보기가 좋습니다. Perl 웹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Jifty, Jifty를 만드는 Jesse Vincent 역시나 다른 언어의 좋은 점은 뭐든지 베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었습니다. 그게 뭐가 나쁘냐는 듯이 아주 태연스럽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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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erl 2007.11.01 15:25

Larry아저씨의 Perl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 Present

출근하고 IRC를 켜자 Luz♡Luna님께서

Larry 아저씨의 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PT자료를 보내주셨다.

아무래도 예전에 aero님께서 번역하신 듯한 작업물이었다. 예전에 본 듯한 기억이...

Google해보니까 소스는 Larry Wall - Present Continuous, Future Perfect

이것인듯 하다. MP3도 제공되는 듯 한데.. 응답이 느려서 확인은 불가...

아무래도 영어 울렁증이 있으면 한글로 반쯤 번역된 자료를 보는 게 나을 듯 싶다.

아마도 2006년 2월 26일의 PT자료인 듯 한데...

역시 Perl 5에서 Perl 6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듯 싶다.

RFC 20개 정도 생각했는데 361개의 RFC가 생겼다니...

언어학자답게 말도 참 잘한다. 역시나 래리 아저씨...

aero님의 스프링노트 "Perl을 이끄는 인물들"을 함께 참고하면서 보면 더욱 새롭다.

언어는 문법을 아는 게 아니라, 그 언어에 담긴 (철학 || 그 무엇)을 알아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Perl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무엇, 그리고 Perl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알면 알 수록 Perl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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