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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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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8.07.14 17:46

[ iPhone ] 3일간 지켜본 소감...

  7월 11일.. 그러니까 3일전에 iPhone 이 발매되었고, 도쿄 오모테산도 소프트뱅크점에는 1000명이 넘는 행렬로 언론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일 당연히 물량은 전부 다 나가고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제 생각에는 발매후 2주 정도에 겨우겨우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모테산도 소프트뱅크에 전화를 넣어보고 "아이폰 재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오늘 8GB 12대 밖에 안들어왔다. 우리도 물량이 얼마나 들어올 지 모른다."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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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소프트뱅크 오모테산도는 지난 12일, 13일 이틀간은 iPhone 만 취급한다는 공고가 뜨기도 했었는데... 역시 이 정보를 오늘에서야 알게되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아마 이 이틀간도 꽤 긴 행렬이 연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발매일 전에 IT기사들을 중심으로해서 리뷰가 쏟아져나오고, 발매당일은 오모테산도의 긴 행렬에 미디어가 집중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iPhone 에 대한 사용자 리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아쉽게도 중간에 끈을 놓쳐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오늘의 iPhone 관련 기사는 회의론이나, AS보증에 대한 안좋은 얘기들이거든요.

 주로 일본어 타이핑이 너무 느리다라는 것과(이것은 iPod Touch 에서도 해봤는데.. 정말 답답할 지경입니다)
유튜브의 저질화질, 그리고 한정된 요금제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제한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iPhone 을 떨어뜨려서 보증을 못받고 63500엔을 내게 생겼다는 그런 소식까지 전해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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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산 iPhone 을 떨어뜨렸는데.. 수리에 63500엔이 든데..." - http://pepeneta.blog78.fc2.com/blog-ent ry-717.html


  거기에 iphone 전용 email 은 터무니없이 느리다라고하네요(일반적으로 한번 보내면 도착하는 데 15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물론 진위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yahoo 메일로 받는 게 훨씬 빨랐다 라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같은 소프트뱅크 유저끼리 메일이나 SMS 는 공짜로 보낼 수 있었지만... 아이폰으로 보낼때는 SMS 만 공짜라는 그런 제한도 있거든요.

  뭐.. 아직도 Felica같은 가상화폐같은 것을 iPhone 에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거기에 나온 App도 그닥 화려한 것도 아니죠. App 가 혁신적인 게 아니라.. 혁신적인 것은 App Store 라는 것이죠.  하지만 일반 유저로서는 App Store 가 혁신적이라는 것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App 를 원하는 것이죠.

  물론 초반이니까 그렇게 기합이 들어간 App 은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예전에 Jailbreak 한 iPod Touch에서 무료로 즐겼던 많은 App들이 자잘하게 500엔에서 1000엔이 넘어가는 것을 보고 추가비용을 생각하는 시점에서 주저하게 됩니다.
 
  거기에 아쉬운 게 하나있다면... Trial 버젼이라는 개념이 없는 듯하네요. 일단 제한적인 사용기간이나 기능을 두고 잠시 사용하게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한데. 아직은 이런 것이 없는 듯 합니다.

 아무튼 iPhone 이쁘다. iPhone 좋다. iPhone 안좋다. iPhone 안샀냐.  온오프라인을 가릴 것없이 여러정보가 쏟아져나옵니다. 여러 소리를 들어보고 종합적인 판단아래에 가벼운 맘으로 질렀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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