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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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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까기 2010.03.28 13:17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서 동참한 'MB OUT'


 예전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의 무선네떡 이름이 '2MB OUT' 으로 된 것을 보고 깔깔 댔는데..
 그런 추세에 발맞춰서 나도 한번 저질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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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mb out, SSID
이빨까기 2010.03.28 13:17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서 동참한 'MB OUT'


 예전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의 무선네떡 이름이 '2MB OUT' 으로 된 것을 보고 깔깔 댔는데..
 그런 추세에 발맞춰서 나도 한번 저질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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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9.10.04 00:48

[ 후불제 민주주의 ] 니가 헌법을 아느냐?


 "헌법 에세이" 라고 부제가 붙은 이 책은 2MB정부 집권이래 벌어진 천태만상과 그에 대한 사회부조리 등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라면... 바로 "유시민"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헌법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냥 헌법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는 것만 알고 26년 넘게 지내왔으니까요. 범죄자를 검거할 때도, 그들의 권리를 말해주는 데, 생각해보면 학생시절에는 권리를 듣기에 앞서 "선생님 말하는 것만 잘 들어라" 라는 의무가 전부였습니다. 결국은 공문의 지배를 받는 선생님들 말이죠.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분명 납세/교육 등의 의무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데 말이죠. 거꾸로 법을 배운 사람들이나 법을 만들거나 행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기본적인 헌법 조항 몇 개 정도는 줏어들으며 나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그건 결코 "떼"를 쓴다거나, "방종"이 아니라는 것이죠.

 국회의원도 하고, 장관도 지내고, 최근에는 경북대 시간강사로 뛰었으며...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 군사정권시절의 불꽃튀는 학생운동에 있었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이회창/김용갑 같은 사람으로 대표되는 한국 보수나, 진보신당의 노회찬/심상정 같은 인물로 대표되는 한국 진보. 저자는 정치적인 입장으로는 양쪽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어중간한 입장입니다. 책에서는 양쪽에 신랄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딴나라당 계열에는 뭐 솔직히 "뭐 이런 것들이 다 있냐" 라는 입장이고, 진보세력에게는 "니들 좀 너무한다" 라는 것이죠.

 그리고 책의 드문드문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장관으로써 나랏일을 한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법안 통과를 둘러싼 여러 얘기들과 자신에 대한 여러가지 비평. 그외에는 2MB정부, 딴나라당, 현재의 민주당, 진보정당들을 까는 얘기들입니다.
 
 뭐랄까 "대한민국 개조론"을 읽었을 때는 약간 가슴이 따뜻했는데...
 이건 약간 뒷맛이 씁쓸합니다. 마시다 남은 와인이 상한 맛이랄까... 그때랑은 현실이 달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두운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후불제 민주주의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유시민 (돌베개,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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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9.03.25 22:58

[ 배신 ] 21세기를 사는 지혜


  삼성문제로 정의구현사제단을 다시 세상밖으로 나오게 만든 "김용철 변호사" 나, 시대의 논객 진중권, 반FTA 선봉장 격인 정태인... 그리고 "과학콘서트"의 정재승 교수와 시국이 불안한 요즘에 자주 얼굴을 보게 된 조국 교수 와 정신과 전문의 조국교수가 "배신" 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강의를 기록한 이 책.

  조직문화와 떼지어 다니기 좋아하는 우리나라 특성상(너무 일반화시켰는 지도 모르지만), 조직의 당면한 이익과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하면 철저하게 배제당하기 마련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돌아보면 이런 견제장치가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도 생각하게 되는게... 그러면 "배신자" 취급을 받게되고, 조직에서 축출되게 되니까요... 힘없고 못배운 서민이라면 그냥 막연한 기대로 '그래도 잘되겠지'하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그래서 진중권 교수는 '대중은 배반해야하는 대상' 이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일례로 디워때 지나친 국수주의로 똘똘뭉친 대중집단에게 몰매를 맞다가, 촛불정국에서는 시대의 영웅이 되기도 했지요. 대중이라는 큰 그림보다 일단 조직이라는 단어로 써나가보면, 어떤 인연의 끈이 있는 데... 이것을 쉽게 끊기가 쉽지 않은 가 봅니다. 정때문에 나랑 맞지 않는 일을 강요당하거나... 내키지 않는 일을 해야하거나... 눈 앞의 부정을 눈감아주거나 하는 일들은 흔히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반대중들은 저마다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그 결과는 대개 '배신'이라는 단어로 못박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배신이라는 것은 믿었던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지... 믿지도 않은 사람에게 당하는 게 배신도 아니지요. 그런의미에서 2MB 가카와 수구똘마니들은 제 믿음에 너무 충실하십니다. 제발 제 믿음을 배반해주었으면 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사소한 배신부터 큰 배신까지... 현재 한국사회를 둘러싼 여러 현안들에서 '배신'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것이 <21세기를 바꾸는 인문학 파티 인터뷰 특강 시리즈> 로 나온 것인데... 이게 가장 최근 책이라는 군요(그것도 다섯번째...). 나머지 4권도 천천히 디벼다 볼까 생각중입니다. 
배신 - 10점
김용철 외 지음/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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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까기 2008.11.27 13:15

키워드와 이슈에 중독된 세상


  키워드는 사람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집니다. 쉬운 예로, 네이버 검색어 순위 같은 것만 봐도 열자가 채 안되는 키워드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짧은 표현들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이슈가 되기 쉽죠.

  요즘 "선제적" 이라는 말이 참 자주 등장합니다. 어떤 정부대책을 보면 "선제적 대응", "선제적 정책" 이라면서 항상 명사앞에 수식을 해줍니다. 그게 선제적인지 늦장대응인지는 정책을 판단하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런 키워드들은 확실히 은연중에 먹혀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량 키워드를 선점한다고 할까요? "선제적 대응" 이라면서 떠들어 대면서, 나중에 있을 문책성 질책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늦장대응" 이라는 소리는 안 들을테니 말이죠. 이렇게 먼저 점유한 "선제적" 이라는 긍정표현을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 정책을 듣거나,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 각인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판단은 잘못되었어도 "제때 하려고 했구만" 하는 소리를 들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겠죠.

  예전에 MB 는 "녹색성장" 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습니다. 물론 판단은 개개인에게 맡기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지만, "토목공사" 라는 키워드보다는 "녹색성장" 이라는 말은 참 그럴 듯 해보입니다. "대운하 조감도" 에는 확실히 운하 주변을 감싸고 있는 푸른 들판과 산들이 있으니까, "자연은 안 망가뜨리겠구나" 하고 태연하게 망상할 수 있겠죠.

  이 정부들어서 교과서 관련해서 "좌편향" 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아니 뭐, 교과서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이슈에서도 종종 정부당국자나 여당의원들은 이 "좌편향" 이라는 단어를 줄곧 사용해왔습니다. 이성적으로 무엇이 좌편향이냐는 것은 제껴두고... 일단 키워드 자체에서 <한쪽으로 쏠렸는데 그게 왼쪽이다> 라면서 여론몰이에는 성공한 듯 합니다. 키워드 자체에서 뿜어내는 TODO는 <이제 쏠린 것을 원상복귀해야하는 것> 이라는 것이겠죠.

  이런 이슈가 된 키워드들에 반발의 목소리는 이슈가 될 수 없습니다. 뭐 이슈가 되어야 옳은 것이다 라고 하기에도 그렇지만... 서로간의 대립되는 목소리를 제대로 들려줄 수 없죠. 양쪽이 생산해내는 이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니, 같은 이슈라고 해도 키워드가 다르기 때문이죠. "어떤 것에 반대한다" 라는 것은 끌려가는 듯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분명한 것은 "선제적"이고 "반복될" 키워드를 사용해서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말은 참 쉽지만, 당장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현재의 한나라당도 11년동안 "한나라당" 이라는 간판을 고집하면서.. "좌익용공", "빨갱이", "좌파" 등 숱한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생산해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론은 먹혔습니다. 비난과 반대의 키워드만을 가지고 지속적인 반복사용으로 결국은 이게 먹혀들었습니다. 10년만에 정권교체 했지요.

  하지만 그런 비난과 반대의 키워드 속에서 정작 그 키워드들의 생산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지도 않았습니다. 모두들 키워드에서 뿜어내는 힘에 휩쓸렸지, 정작 컨텍스트를 파악하려고 하지 않았죠. 그 결과는 현 세태를 바라보는 개개인의 마음입니다. 어떤 이는 나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겠고, 다른 어떤 이는 절망이라고 느낄 수 있겠죠.

  선즉제인, 후즉제어인(先則制人 後則制於人) 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선빵치는 놈이 이긴다는 말입니다. 전술에서 때린 곳 또 때리는 것 만큼 좋은 전술도 없습니다. 그리고 치고 빠집니다. 키워드의 생산자는 반대의 목소리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수비가 견고한 성에서 수성만 해도 이기는 데, 괜히 피흘리면서 싸울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과 같죠.

  생각해보면 어디에나 통용될 듯 합니다. IT 업계의 "약장수"들도 흔히 이런 방법을 쓰곤하죠. 하지만 저런 식으로는 살고 싶지 않고, 다른 이에게 저런 식으로 살라고도 못하겠네요. 인간미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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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까기 2008.10.04 18:54

사이버모욕제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앞으로의 나의 자세


  어릴때부터 TV를 켜면 나오던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언론과 몇몇사람들은 인터넷을 만가지 해악을 가진 악귀로 몰아세우고, 정권은 그에 동조하여 기존에 시행하려던 "사이버모욕죄"라는 것에 "최진실법"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고인을 앞잡이로 내세우면서 어느 정도의 정당성을 내세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DC 같은 곳에 만연하는 "제한적 본인확인제"랍시고 주민등록번호를 갈취해가는 자태는 이제 네이버니 다음이니 만연해갈 테고, 제2, 3의 자살자들이 속출하면 그것을 연료로 "인터넷실명제"에 적당한 이름을 붙여서 "XXX법" 이라느니 할테지요.

  중소 커뮤니티 사이트들에게도 나름대로 그런 올가미가 걸려들게 되고, 이제 웹서비스를 만들때는 저런 법적 조치가 서비스 스펙에 반영되는 일들이 벌어질 지도 모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기던 인터넷을 통제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겠죠.

  기존 웹 서비스들은 나름 고심을 하면서 스펙을 추가해야 될 것이구요. 예전에 종종 말이 나왔던 "인터넷 망명"이라며 해외 웹서비스로 달아날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생겨날 것이겠지요.

  정부의 저런 행동을 고깝게 여기는 사람들의 마음은 군대 유격훈련때 "20회! 마지막 구령은 붙이지 않는다" 하는 데 몇몇 고문관분들이 기합든 "20!" 이라는 목소리를 들었을 때의 허탈감과 같으려나요. 가만히 있는 데, "저새끼만 조지지, 왜 나까지 이 짓이야" 라는 심정이 솔직히 제 마음입니다.

  군대 훈련소에서 아무리 빡센 훈련방식을 하더라도 몇몇 고문관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인터넷에서야 오죽할까요. 이 정권이 하려는 것은 "고문관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문관 추출을 용이"하게 하겠다는 발상인 것이지요. 그것도 아니면, 군대 훈련 자체를 없애는 것 처럼, "포털 폐쇄"를 말해버릴 지도 모르겠군요.

  이건 뭐 <<푸틴 욕했다고 암살된 러시아 웹사이트 관리자>> 사건 같은 것은 더이상 "세상에 이런 일이" 와 같은 경악적인 뉴스 가 아니라, 해외에서 낄낄댈 사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일본뉴스 사이트의 기사 제목을 따보면.. "한국 살인인터넷의 공포. 연예인 계속해서 자살" (http://sankei.jp.msn.com/world/korea/081004/kor0810040908001-n1.htm) ... 이런 게 사실은 "세상에 이런일이"급이지요.

  하지만 중요한 건... 왜 기사화, 이슈화하는 일부 기자들과.. 그 악담의 시작인 증권가 여직원은 왜 타겟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한두명을 조져서 얻어낼 수 있는 "정치적 효과"보다, "불특정 다수"를 조져서 얻어낼 수 있는 "정치적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은 아닐까요?

  "한명이 한명을 죽인 것"보다 "여러명이 한명"을 죽인 것이 기사의 이슈가 되고.. "한 명이 한 명을 강간한 것"보다 "여러 명이 한 명"을 윤간한 것이 더욱 더 기사가 되어서는 아닐까요? 그게 "정권"에서 이용할 "정치적 효과"이든, "언론"에서 이용할 "정치적 효과"이든 상관없이 말이지요.

  아무튼 뭐, 의석수도 많고... 국회 상정, 통과, 발효는 아주 막힘없이 처리될 것이고... 숨통은 서서히 조여들 겁니다. 혹여나 "파파라치 제도" 같은 걸 도입해서 "포상금"을 운운한다면... 정말 나라가 더욱 막장되어 갈만한 것이지만.. 제발 그렇게 까지는 안되었으면 합니다.

  어제 제 블로그에 악플이 하나 달렸습니다. 원인은 제가 대통령보고 쓰레기라고 어떤 블로그에 댓글을 달았는데, 블로그 링크가 달려 있는 것을 보고 별 주제와 상관없는 포스트에다가 댓글을 올려놓은 분이 계시더군요.
 

  답변은 쿨해보일려고 그렇게 썼지만, 상당한 상심을 받았습니다. 거꾸로 제가 대통령보고 쓰레기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봤으면 얼마나 상심을 받았을까도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 생각해봐도 "정치적 쓰레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제가 그를 쓰레기라고 해서 "이새끼야" 님에게 어떤 상심을 안겨줬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사이버 모욕제가 머리를 치켜들 쯤에도 제가 맘놓고 "대통령 쓰레기"라고 말해도 문제없었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인터넷에 대한 어떤 규제도 반대합니다. "인터넷 실명제"와 "사이버 모욕제"를 반대합니다. 실제 행동으로 나서지 못해 이렇게 어줍잖은 글로 제 의견을 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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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까기 2008.05.04 02:22

광우병과 광기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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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e 미친소


 요즘 광우병이 아주 열풍이다. 더불어 블로그 및 인터넷, 언론 매체에서 주요 떡밥이 광우병인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보수진영에서는(달리 말하면 보수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 집단) "광우병 괴담"이라면서, 선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광우병의 위험과 쇠고기 협상에서 보인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문제삼고 있다.

 솔직히 광우병의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는 와닫지 않는다. PD수첩의 영상을 보면서 "직접적으로 와닫는 표현과 영상"들로 '아~ 이대로라면 내가 당하겠구나'라는 위기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그 뒤에 웹에서 떠도는 진위가 불분명한 글들이 더해져서 오히려 진실을 불투명하게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은 언론정신(?)이 투철한 블로거분들도 많으셔서, 찌질한 연애기자들 가쉽거리같은 내용같이 정보에다가 소문을 첨가하고 카더라 카더라 덧붙인 게 어느 순간에 '우리 다 죽는다' 정도의 헐리우드 액션까지 가는 경우도 보곤 한다. 물론 그 심정은 알겠지만, 객관적인 정보에 주관적인 감정을 너무 주입한다면 그 객관적 정보가 희석되는 것에는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채로운 이야기들도 많다. 국내 축산업계에서도 동물성 사료 사용을 한다는 이야기라든가, 교차오염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한다든가 하는 축산업계의 문제점도 지적한다거나 하는 내용들도 보이고 있다. 아쉽게도 이런 내용들은 감정적인 내용들에 의해서 그닥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보수인듯한 미스테리 집단들에게 반박자료로 사용되어질 수 있는 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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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곰탕이 돼지고기이던 쇠고기이던... 우려내면 이제는 뭔가 불안한...


 엊그제 3분 사골곰탕을 먹으면서도 맘 속에 뭔가 꺼려지는 불편함과, 오늘 장 보러 가서는 미국산 돼지고기의 단지 "미국산"이라는 글을 보고는 "중국산 만두" 이하로 생각하게 되는 그 무엇이 있었다. 거기에 조미료의 성분에서 쇠고기가 있는 지 여부 - 뉴질랜드 쇠고기라서 앗싸~ 라고 안심하는 이런 모습에 왜 "당연하고 당연해야할 것에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는지" 조금 한심해졌다.

 다시 블로그와 뉴스들을 쭈욱 둘러보고 다시금 살펴보아도,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이지만 어느 한 구석이 분명 불편하다. 이 정보가 진짜라고 받아들이고 맘 편하게 '2MB 꺼져' 라고 태연하게 까댔으면 좋겠지만, 진짜냐 가짜냐를 떠나서 너무 치우친다라는 느낌을 받았기에 오히려 정보의 신뢰를 의심하는 지경이니...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줏대도 철학도 없는" 집권여당인 <걔네들당>과 그 당에서 나온 대통령이라는 2MB가 벌이는 일이라면 분명히 반대할 만하다 라는 것 - 아쉽게도 마치 파블로프의 멍멍이가 종소리만 들어도 배고픈 것처럼, 걔네들이 뭔가 하려고 하면 처음부터 삐딱하게 바라보게 되는 조건반사가 걸려버렸다.

 더불어 광우병이라는 천막에 덮힌 청와대 인사들의 부동산 비리의혹들은 이대로 수면아래로 아예 가라앉아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광우병의 위기 만을 의식한 채 "쇠고기 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졸속 협상과 협상 실무자들에 대한 문책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 아니.. 입에 오르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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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우병 관련해서 책이 있는 지 찾아봤다.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상세보기
콤 켈러허 지음 | 고려원북스 펴냄
알고 있어도 함부로 말할 수 없었던 사실을 한 과학자가 거침없이 써내려간 대단한 고발, 풀리지 않는 광우병 미스터리를 파헤친 충격 다큐멘터리! 새롭게 밝혀지는 광우병의 무서운 진실, 그리고 또 다른 의혹들을 탐정소설처럼 흥미롭게 엮은 연구보고서! 새롭게 밝혀지는 광우병의 무서운 진실, 음모, 의혹을 담은『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이 책은 과학자인 저자가 최근 8년간 광우병에 대해 추

  그리고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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