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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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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9.04.20 00:12

[ 108번의 내려놓음 ] 108배 혹은 절운동을 시작합시다.


  요즘 뭐 특별히 하는 것도 없고 해서, 책만 주구장창 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KBS 생로병사에서 108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혹해서 108배한다고 방석 깔아놓고 한 50번 정도하고 땀나자 그만둔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머리가 터질 듯 아파서 2주정도 회사를 농땡이치듯 못나간 기억이 있습니다. 뇌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CT 에 MRI 까지 찍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2주정도에 두통은 나았습니다.
  괜히 그럴 듯하게 끌어들이면 책에서는, "백회가 열리는 증상" 이라고도 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아마 호흡을 제 맘대로 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지요.

  그렇다고 108배를 꾸준히 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기본자세를 잡기위해서 호흡과 자세에 주의를 하면서 이제 겨우 3-4번 정도 했을 뿐이었구요. 퇴근하고 지친 몸에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는 맘이 가득하면 그냥 자버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108배를 하고 난 다음에는 뭔가 다름을 느낍니다. 아령들고 깨작깨작 근육트레이닝이라고 하는 것과는 달리 호흡이 흔들리지 않고 머리가 시원해지고 눈이 맑아집니다. 평소 모니터만 보는 지라 눈을 껌뻑껌뻑하는 경우가 많은 데요... 이걸로 뭔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거기에 코는 심심하면 막혀서 호흡도 복식호흡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구요.

  제가 가장 감동을 한 부분이 ADHD. 즉 과잉행동장애 현상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108배를 했을 때의 효과 같은 겁니다. 제가 좀 정신산만하고 혼자만의 세계같은 게 있어서 그런 지... 이런 부분에 대한 자가치료수단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장시간 앉아서 키보드를 두들기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면 무릎은 두두둑 하는 소리가 나곤합니다. 제가 운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아무튼 108배하고 나니 이런 증상도 좀 수그러든 듯 하구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9시 반쯤의 기상시간이 6시 반쯤으로 옮겨지게 되었지요. 원인은 양명주/구운마늘/108배 중 하나 혹은 다수라고 생각하지만...

  어찌되었든 몸에 대해서 신경을 쓰기 시작하니까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은! Continu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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