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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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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9.08.25 21:42

[ 글쓰기의 공중부양 ] 글빨 좀 좋게 하고 싶다....

글쓰기의 공중부양

 원래 작문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고, 제 블로그를 읽어보신 분들도 아시다시피 글재주도 영 형편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취미삼아서 하는 기술문서/컬럼 번역의 문체가 아무래도 번역한 티가 풀풀 나는 그런 것이어서, 그것부터 어떻게 하고 싶어서 일단 이 책을 펴들었습니다. // 사실 "번역의 기술" 이라는 책도 집에 있지만 아직 시도는 안해봤습니다.

  최근에 가장 의미있는 TODO 를 등록했습니다. 바로 <부모님의 자서전> 인데요. 뭐 출간까지는 바라지 않고, 어머니/아버지께 들어온 당신들의 얘기를 글로남겨서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그때 읽게 해줄 생각입니다. 근데 아직은 좀 막막하네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글쓰는 것에 대해서 이래저래 교정도 해야되겠고, 좀 표현을 다양하게 해야되겠고... 그보다는 우선 기본기가 있어야 되겠죠;;

  예전에 이외수 선생님의 책을 보면서... 짤막짤막한 내용에 뭔가 핵심을 담은 그런 글들을 보면서 느낀 게, "이 사람은 트위터같은 거 하면 참 잘하겠다" 싶었는데.. 플레이톡이나.. 최근에는 트위터도 열심히 하시고 계시죠(@oisoo). 여느 국어학자(특히 중/고등학교 선생님들)들이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말들에 대한 극도의 불쾌감을 강론할 때, 오히려 거기에 파묻혀서 사는 모습도 참 인상이 깊습니다 -- 그에 따른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서는 넘어가기로;;;

  아무튼 책에서는 아무래도 기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사물에 대해서 여러가지 감상을 담아서, 이게 시각,후각,촉각,청각의 자극에 맞는 여러표현들을 생각하게끔 하는 약간의 훈련(?) 같은 것도 있습니다. 뭐, 그외 이런 저런 HowTo 들이 있지만,  한방에 모조리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일단 대충 훑어보면서... 아~ 글 안써진다 라고 할때 다시금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어릴적에 무협/판타지 연재소설이라고 4회까지 연재했다가 집어치운 부끄러운 글들도 있는데, 다시 읽어봐도 부끄러워서 공개도 못하겠군요.

  결론은, 이런 책은 한번에 읽고 휙하고 내던질 책이 아니라서... 앞으로도 찔끔찔끔 펴볼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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