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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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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8.10.28 00:44

[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 상상++



  지난 9월 한국에 갔을 때 사온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를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그동안 번역하느니, 일한다느니 핑계를 대고는 읽지 않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다 읽어버렸습니다.
  사실 임백준님 글을 아주 좋아합니다. IT 업계에서는 보기드문 달필가 이시죠. <<행복한 프로그래밍>>라든가, <<뉴욕의 프로그래머>>라든가,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이라든가... <<나는 프로그래머다>> 라든가... 아마 그 분이 내신 책은 다 읽어보았을 겁니다. 뭐, 코드가지고 장황하게 얘기한다거나 하는 책이 아니어서 일겁니다.

  이번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라는 책은 그동안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묶어서 낸 책이죠. 3-4년 전 글도 있고... 그 글에 대한 현재의 생각도 적혀있습니다.

  임백준님의 글은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주기 때문에 많은 면에서 배울 점이 많죠. 최근에는 안쓰면 바보취급 당하는 "테스트코드" 라든가... 테스트코드의 필요성. 그런 것들을 현실의 경험에 비추어서 이런저런 얘기로 만들어내주시죠. 특히 디버깅 얘기는 손에 땀을 쥐게끔 합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라든가... IT 계의 이슈들도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죠.

  그리고 내가 무엇을 공부해야되겠는가, 무엇이 부족한 가를 다시금 돌이켜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아쉽게도 임백준님은 Perl 에 대한 끔찍한 기억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한참 CGI 로 달아올랐던 적의 Perl 말이죠. ... 하긴... 그 나이때의 누구나가 그때의 Perl 에 대한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까요.
  Perl 로 먹고 사는 제 입장에서는 씁쓸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 물론 아직도 허접하긴 매한가지지만요.. )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 8점
임백준 지음/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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