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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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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까기 2010.11.03 09:50

우리 아이가 바뀌었어요! (성별이..)

일본 산부인과에서 딸이라고 해서 딸 이름을 생각해뒀는데, 한국가니까 아들이라고 하네 ... 꿈에서 들었던 여자애 목소리는 그럼 누구야 ㅜㅜTue Nov 02 08:37:06 via Echofon


  2주전에 마눌님이 한국에 갔고, 어제 한국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일본 산부인과에서 딸이라고 하던게, 어느 순간 아들로 바뀌었습니다. 임신소식을 새로받은 기분이랄까요. 아들/딸 따지기 전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달 중순이 출산인데... 게임의 판이 바뀌었으니... 서둘러 아들이름 공모전을;;;
  두고보자 일본 산부인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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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2010.02.11 11:42

한국에 갔다옵니다

오늘 (2.11)부터 다음주 수요일(2.17)에 걸쳐서 한국에 다녀옵니다. 마침 설날이고... 이게 결혼이후 첫번째 명절이고해서 함 찾아뵈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부모님 얼굴의 주름이 늘어난 것도 보고, 약봉지나 약통이 늘어난 것도 봅니다. 설날이라고 선물로 사가는 것은 대개 건강과 관련된 것이고요.

출발전 전화는 들떠있는 목소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괜히 시무룩해집니다. 좋지 않은 소식들만이 전화기너머에서 건너와 가슴을 찢어놓습니다.

나리타공항에 가는 전철안에서 느끼는 답답한 감정을 이렇게 질러내며... 돌아올 무렵에는 개운하게 왔으면 하는 게 지금 바라는 전부가 아닐까 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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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한국
이빨까기 2008.09.23 22:17

한국생활 vs 일본생활


 지난 10일간 한국에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친절함은 김해공항에 발 딛기 전 대한항공 누님들을 끝으로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일단 여기가 한국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계기를 통해서 "아~ 여기 한국이지!" 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김해공항에서 창원으로 형을 만나러 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기 위해 탄 버스...
 승차권을 버스기사님께 내미니까, "이건 뭔 병신이야?" 라는 듯 째려보면서 귀찮은 듯 들어가라며 손짓하는 태도에서 순간 움찔했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10분동안 속앓이를 했습니다.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내릴 때에도 점잖게 "수고하셨습니다" 하니까... 쌩까시더군요.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음... 뭐 모든 버스기사분들이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이분 뿐이었거든요. 창원 남산 버스터미널에서 부산 사상터미널 가는 버스는 다음부터 안타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다른 기사분들은 친절하시겠지만... 예전에도 마산 버스터미널에서는 "진주" 랑 "전주"를 잘못보고 걸음을 옮기다가 "표좀 봅시다, 뭐야! 진주네, 아저씨 여기 전주야!" 이러면서 병신취급받은 적도 있어서요.

 (아 뒷끝...)

 아무튼 부산에서 내려서는 사상터미널 앞에 쓰레기장을 목격했습니다. 거리자체가 쓰레기장이더군요. 일본에서는 정말 느끼지 못했던 것이었는데... 이건 정말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쓰레기장이었습니다.
 거기에 몇몇 커플들은 입에 아주 쌍욕을 달고 다니더군요. 부산 ㅎㄷㄷ...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친구집으로 갔습니다.
 지하철에서 말하는 "이 역은 전철과 역 사이의 거리가 넓기때문에 주의해주십시오" 라는 경고문이 얼마나 거짓말인지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발 하나 빠지기도 힘든 너비에 주의문이 나오는 것을 보고... "아~ 이것은 한국이 정말로 배려를 잘하는구나" 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일본 와보신 분들은 어떤 역에서는 정말 발 잘못 디디면 몸통이 쑥 들어갈 정도로 승강장과 열차사이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2년동안 본 적 없던... "도와주세요" 라면서 전단지를 뿌려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간만에 봐서 반갑기도 하고.. 뭐랄까.. 무시하면 왠지모를 불편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뭐 눈이 안보이신다고 지팡이 짚고 다니시는 분이 어떤 아저씨 발은 잘 피해가는 것과 열차 사이 공간에서 돈은 어찌 그리 잘 세는 지는 별개로 하구 말이죠.

 그리고 오렌지 음료와 우유 값 등... 아무튼 무지 비싸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 외 뭔가를 살때에는 결코 한국이 싸지는 않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이면 3만원이면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던 것들도 4-5만원정도 되더군요. 뭐 사실 일본도 물가는 안 오른 것이 아닙니다만... 뭔가 2년전과 달리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할까요?

 그래도 김밥천국의 김밥 세줄과 스페셜 떡볶이를 먹었을 때 7500원이라는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_+)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KTX 를 타보고 서울에도 가봤습니다.

 KTX 는 신칸센에 비해서 자리가 너무 좁더군요. 비행기 이코노미클래스 만큼이나 좁다고 할까요. 아니 이코노미 클래스는 통로쪽에 앉아있어도 무리해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건 자리를 비켜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더군요. 신칸센에서는 그런 수고를 겪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KTX 안에서 인터넷... 바우쳐를 사야되는데... Windows 가 아니면 안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핸드폰도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Windows 가 아니면 안되는 것은 둘째치고, 핸드폰이 없으면 NESPOT 바우쳐도 못 사더군요. 그 폐쇄성에 정말 치를 떨 정도 였습니다.

 서울에 도착해서는 여행용 가방때문에 수고를 했습니다. 삼손으로 되어있는 지하철 출입구때문에 여행용 가방빼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뭐, 전 작은 가방이었지만.. 큰 가방 들고 왔었으면 식겁할 뻔했죠. 물론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도 마찬가지겠지만(한국이라고 해두죠), 직접 사람의 몸으로 밀고 들어가야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개폐가 되는 일본식 전철출입구가 참 친절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뭐 무임승차를 걱정한다면 출입구를 하나로 통일시키거나, 혹은 출입구별로 직원을 배치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한데... 뭐 요즘은 사람 짜르기 바쁘니 그런 수고도 아니하겠죠.(이것은 부산의 경우에는 심각할 정도입니다, 서면만 해도 출입구가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데... 지하철 직원의 관리가 안되니...)
 아, 그리고 잘못 탔을 경우의 반대편 노선으로 바꿔타기 위한 역 구조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상당히 불편했었습니다. 요금을 배로 지불했던 경우가 두번이나 있었네요.

 흠... 서울역에서는 반가운 노숙자 아저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일주일간 노숙자를 본 적이 없었는데, 서울역에 몇몇 노숙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매일 보는 게 노숙자니..., 양국간의 노숙자 정책이 다른 것일까요...
 
 아무튼 딱 생각나고, 읊어보자고 했던 것은 이정도네요. 나중에 또 생각나면 추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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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8.09.23 21:35

[ iPhone ] 한국에서의 iPhone 사용기


 9월 11일부터 9월 21일 동안 한국에 있었습니다. 추석이라 집에도 가고, 서울에 올라가서 뵙고 싶은 분들도 뵙고, TWOA 도 참가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할 겸해서 말이죠.

 그리고 예전에 한국갔다왔을 때 받아본 통화요금 내역을 받아본 후의 개거품 문 상황을 기억하면서... 이번에는 요금이 얼마나 되는 지 미리미리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 출처 : http://mb.softbank.jp/mb/iphone/international/area_search/?id=537152261 >


 요금은 위의 표와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단 집 빼고 대부분의 장소는 SK 가 잡히길래 다행이었습니다. 요금이 KTF 보다 상당부분 저렴하더군요.

 우선 일본으로 전화건 일이... 한 5통 정도 되는 것 같았고... 한통당 3분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은 것은 20통정도는 되는 것 같았고, 이것은 받는 것만 전화요금이 나가니까요...
 한국 국내에서의 전화를 건 것도 대략 20통 정도 되는 것 같네요.  orz
 SMS 는 되는지 안되는 지 몰라서 일단 안했습니다. 해도 한통에 1000원이 나가는 SMS 를 누가 맘 놓고 쓸 수 있을까요?

 3G 네트워크 이용하면 그때부터는 완전 안습입니다. 메일이 1kb 당 20원이 나간다고 하니... 1Mb 에 2000원이겠고, 유튜브 몇 번 돌리면 정말 자살할 만도 할 요금이 나올 정도일 겁니다. 물론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iPhone 기본 설정으로 데이터 로밍은 OFF 가 되어있었기 때문이고... 굳이 쓸 이유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죠.

 ( 한국이 일본보다 wifi 가 덜 잡힐 줄 알았는데... 역시 서울... 빌딩 앞에 조금 앉아있으면 그냥 잡히더군요. 물론 도둑인터넷 하는 것이지만... 특히 myLGNet 의 그 비기를 알게된 후로 김포공항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니까 iPhone 의 왼쪽 상단이 KOREA SK Telecom 이라고 뜨더군요. 설정에는 이동통신 사업자 설정하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너무 느려서 설정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기본으로 뜨는 SKT 를 사용했습니다. 집이 경남 산청이라는 시골인데... 여기에서는 SHOW 가 잡히더군요. 아마 KTF 겠거니 생각합니다.

 iPhone 의 장점이랄까? 막간을 이용한 재간(광선검, iBeer...) 을 통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보고자 했으나... 아는 분들 아니면 iPhone? 그게 뭔 듣보잡? 이런 반응이시더군요. 그래도 몇몇분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는 성공했지는 않았나 합니다.

 누나와 몇몇 친척들이 가지고 있는 터치폰을 사용해봤는데... 못쓰겠더랍니다. 터치감도도 손가락이 아니라 펜을 사용하니까 뭔가 번잡한 느낌도 들고... 감도도 썩 좋지 않더군요. 인터페이스도 뭔가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를 인터페이스라고 할까;; (뭐 한국 모바일 웹 써본지 하도 오래되어서..., 그렇게 오래 써본 적도 없거니와...)

 흐음.. 아무튼 이상입니다. 돈 많고 iPhone 쓰고 싶다는 한국분은... 일본에서 iPhone 가입후에 한국에 가져가서 쓰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착신 한번에 700~1000원과 1분에 400원 정도의 통화료를 견딜 수 있으시다면... (거기에 데이터 로밍 비용까지 포함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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