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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2.06.17 [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경제,재벌개혁,복지,FTA...
- 2008.03.09 [ 나쁜 사마리아인들 ] 일반화되고 상식화된 "사실"에 대한 흔적 (2)
글
Check 책! 2012.06.17 14:23[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경제,재벌개혁,복지,FTA...
보통 전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 출근, 퇴근 각각 30분씩 이면 보통 50-60페이지 정도는 읽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킨들등의 모바일 기기로 담아둔 인터넷 상의 여러글들도 봐야되기도 하고 해서, 종이책의 진도가 생각만큼 나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정적으로는 자전거 출퇴근을 해버리니 그런 짜투리 시간마저도 없어져 버리게 되니...
아무튼 2주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띄엄띄엄 읽다보니 어떤 내용이었더라 하고 까먹기도 하구요.
책의 내용은 보수경제학자들과 진보경제학자나 활동가들을 두루두루 디스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박정희 옹호론(?) 이라고 불리는 경제관을 지닌 장하준 교수 외... 흠... 하지만 이에 대한 설득력 높은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한 "재벌개혁이 답"이라고 생각해왔던 진보미디어나 진보학자들의 주장에 대한 비판. 그리고 주주 자본주의, 금융 자본주의의 위험성, FTA 에 대처하는 자세(투자자 국가제소를 대비한 선공법) 에 대한 얘기도 있구요.
이 책은 인터넷 기사 몇 줄에 의존한 제 천박한 사회경제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소개된 [복지국가소사이어티]활동으로 발간된 여러 책들에 대해서도 한번 들여다 볼 까 합니다 - "복지국가 혁명", "한국 사회와 좌파의 재정립",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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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8.03.09 21:48[ 나쁜 사마리아인들 ] 일반화되고 상식화된 "사실"에 대한 흔적
교양 경제서...
교양없고, 경제력 없는 나에게 맞지 않지만... 현실세계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렇잖아도 예전에 우루과이 라운드 부터 시작해온 농업 개방의 물결이 지금 FTA까지 이르게 되었으니...
거기에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농민들... 농업을 생으로 하고 있는 집의 아들이지만 거꾸로 말하면
농업과는 가장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는 나...
뭐 대충 이런 에피소드 보다는 일단 도전 정신을 발휘해보기로 했다.
경제 발전만이 최우선이라는 우리나라 사람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항상 인간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해온 국제정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새겨들어가게 된다.
돈이 최우선이요, 자국의 이익이 최우선이요, 자국의 이익이 아니면 내 이익이 우선이요...
돈도 많고, 찍어낸 것도 많은데 팔 곳이 마땅하지 않은 선진국 족속들의 개발도상국 때려잡기인 현실과
피도 눈물도 없는 제약회사들과 IMF와 세계은행의 구제금융이라는 허울 좋은 도움 뒤에 숨겨진 메스질과
"민영화, 민영화, 민영화"에 미친 정치가들과 무심코 세금 안빠지니 좋아라하는 사람들...
특히 경제발전의 이유를 찾고 자신이 원하는 답에 끼워맞추면서 이론을 써나가는 몇몇 학자들의
어이없는 실태를 말해주는 저자의 글에서 통쾌함을 느끼게 된다.
![]() | 나쁜 사마리아인들 - ![]()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부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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