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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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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까기 2008.05.04 02:22

광우병과 광기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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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e 미친소


 요즘 광우병이 아주 열풍이다. 더불어 블로그 및 인터넷, 언론 매체에서 주요 떡밥이 광우병인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보수진영에서는(달리 말하면 보수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 집단) "광우병 괴담"이라면서, 선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광우병의 위험과 쇠고기 협상에서 보인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문제삼고 있다.

 솔직히 광우병의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는 와닫지 않는다. PD수첩의 영상을 보면서 "직접적으로 와닫는 표현과 영상"들로 '아~ 이대로라면 내가 당하겠구나'라는 위기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그 뒤에 웹에서 떠도는 진위가 불분명한 글들이 더해져서 오히려 진실을 불투명하게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은 언론정신(?)이 투철한 블로거분들도 많으셔서, 찌질한 연애기자들 가쉽거리같은 내용같이 정보에다가 소문을 첨가하고 카더라 카더라 덧붙인 게 어느 순간에 '우리 다 죽는다' 정도의 헐리우드 액션까지 가는 경우도 보곤 한다. 물론 그 심정은 알겠지만, 객관적인 정보에 주관적인 감정을 너무 주입한다면 그 객관적 정보가 희석되는 것에는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채로운 이야기들도 많다. 국내 축산업계에서도 동물성 사료 사용을 한다는 이야기라든가, 교차오염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한다든가 하는 축산업계의 문제점도 지적한다거나 하는 내용들도 보이고 있다. 아쉽게도 이런 내용들은 감정적인 내용들에 의해서 그닥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보수인듯한 미스테리 집단들에게 반박자료로 사용되어질 수 있는 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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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곰탕이 돼지고기이던 쇠고기이던... 우려내면 이제는 뭔가 불안한...


 엊그제 3분 사골곰탕을 먹으면서도 맘 속에 뭔가 꺼려지는 불편함과, 오늘 장 보러 가서는 미국산 돼지고기의 단지 "미국산"이라는 글을 보고는 "중국산 만두" 이하로 생각하게 되는 그 무엇이 있었다. 거기에 조미료의 성분에서 쇠고기가 있는 지 여부 - 뉴질랜드 쇠고기라서 앗싸~ 라고 안심하는 이런 모습에 왜 "당연하고 당연해야할 것에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는지" 조금 한심해졌다.

 다시 블로그와 뉴스들을 쭈욱 둘러보고 다시금 살펴보아도,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이지만 어느 한 구석이 분명 불편하다. 이 정보가 진짜라고 받아들이고 맘 편하게 '2MB 꺼져' 라고 태연하게 까댔으면 좋겠지만, 진짜냐 가짜냐를 떠나서 너무 치우친다라는 느낌을 받았기에 오히려 정보의 신뢰를 의심하는 지경이니...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줏대도 철학도 없는" 집권여당인 <걔네들당>과 그 당에서 나온 대통령이라는 2MB가 벌이는 일이라면 분명히 반대할 만하다 라는 것 - 아쉽게도 마치 파블로프의 멍멍이가 종소리만 들어도 배고픈 것처럼, 걔네들이 뭔가 하려고 하면 처음부터 삐딱하게 바라보게 되는 조건반사가 걸려버렸다.

 더불어 광우병이라는 천막에 덮힌 청와대 인사들의 부동산 비리의혹들은 이대로 수면아래로 아예 가라앉아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광우병의 위기 만을 의식한 채 "쇠고기 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졸속 협상과 협상 실무자들에 대한 문책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 아니.. 입에 오르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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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우병 관련해서 책이 있는 지 찾아봤다.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상세보기
콤 켈러허 지음 | 고려원북스 펴냄
알고 있어도 함부로 말할 수 없었던 사실을 한 과학자가 거침없이 써내려간 대단한 고발, 풀리지 않는 광우병 미스터리를 파헤친 충격 다큐멘터리! 새롭게 밝혀지는 광우병의 무서운 진실, 그리고 또 다른 의혹들을 탐정소설처럼 흥미롭게 엮은 연구보고서! 새롭게 밝혀지는 광우병의 무서운 진실, 음모, 의혹을 담은『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이 책은 과학자인 저자가 최근 8년간 광우병에 대해 추

  그리고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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