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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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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erl 2012.10.21 15:41

Korean Perl Workshop 2012 후기

@aer0 님의 Perl 101 발표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야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aanoaa 님의 p5-hubot 이야기. Github 의 Hubot 을 Perl5 로 포팅한 이야기를 주로 했습니다. 

이어서 @lqez 님의 만화앱서비스의 이야기. 실로 뼈와 살이 분리되는 그런 노력이 묻어나는 최고의 발표였습니다. 김성모 만화앱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백단에서 MySQL+Redis+MongoDB 의 조합으로 어떻게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서 적절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지, 실로 서비스를 위해서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하는 지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perlstudy a.k.a 호네이님의 여심을 사로잡는 Notepad Letter 이야기. Win32::GuiTest 를 이용해서 노트패드를 열어서 키보드를 쳐주는 것과 같은 효과로 현장에 같이 참여하신 여자친구분에게 100일 메시지를 남기는 아주 애욕이 돋는 내용으로 채워졌으며 많은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gypark 님의 정규표현식 강의. 무려 40분에 이르는 분량은 펄을 5년정도 써온 저도 모르는 게 많을 정도였습니다. 실제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한 예제로 여러 정규표현입력형식에 따라서 결과가 바뀌고 하는 부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어서 @corund 님의 Catalyst framework . Perl 의 대표적인 MVC 프레임워크로, Perl 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Perl 로 만든 MVC 프레임워크라는 설명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몇몇 디스패치부분에는 제가 보통 써오던 방식과는 다르게 쓰셔서 저렇게 해도 되는 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studioego 님의 동아시아 문자처리에 대한 이야기. CJKV 라고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문화권에서의 다양한 문자표시방식이 다르는 등등의…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다음은 @keedi 님의 Minimal Perl Web App for Your Minimal Life. 웹 개발은 정말 지옥같다.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라는 서론을 통해서 이런 웹개발을 어떻게 최소한의 투자로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HAML 을 사용함에 있어서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이어서 제(@JEEN_LEE) 발표였습니다. 회사내 텤톸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한 적이 2008년때 밖에 없어서… -_-;; 많이 떨리고 도대체 뭔 말을 했는 지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ㅡㅜ 20분안에 소화하기에는 너무 많은 내용을 때려넣은 잘못도 있고… 다음에는 좀 더 분량에 맞춰서 안정적으로 발표해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후회가 가득했습니다. 발표내용은 펄에서의 테스트코드 작성법. WebApp 의 테스트 방법(API 테스트, 웹페이지 시나리오 테스트, UI 테스트), 그리고 지속적인 통합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곧바로 @yuni_kim 님의 Perl 을 위한 Web App 실행환경 꾸미기에 대한 이야기. uwsgi 를 이용해서 Github 주소를 넣기만하면 자동으로 Perl Web App 을 생성하는 데모로 시작했습니다. uwsgi 와 Starman 과의 비교, uroku 라고 이름지어진 데모의 시스템의 간략한 구성방법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Just for fun, Perl 이라는 주제로 @liepsof 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TVing 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근무하시며 연일 격무에 시달리시는데… 바쁜 시간을 쪼개주셔서 이렇게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Perl 을 이용해서 모바일 페이지에서 보이는 스트리밍 URL 을 어떻게 뽑아내느냐 하는 그런 이야기와 소소한 간증의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본세션의 마지막은 Handler Socket 으로 MySQL 을 NoSQL 처럼 쓰기 라는 주제로 @jachin24 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업무에서는 아직 Handler Socket 을 도입하지도 못했고… 도입을 고려해볼 정도로 성능문제를 가지고 있는 서비스도 없는지라 후순위로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이어서 라이트닝토크시간. 바로바로 신속하게 넘어가는 속도감있는 세션들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출발은 GitSSMSWMAESTROCloud 라는 주제로 @darjeelingt 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Git 써라 두번써라, 코드 공개해라, 삼성멤버쉽이나 SW MAESTRO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고딩/대딩들은 준비해라, 요즘 클라우드의 주류는 Ruby/Python 으로 되어먹고 있는 것 같은 데, Perl 로는 이런 걸로 클라우드에 서비스를 올려서 쓸 수 있을 거라는 간략한 소개와 함께 끝이 났습ㄴ다.

순서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일단 발표자목록을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Midnight of Freesoftware 라는 주제로 @jachin24 님의 LT. Freedom is not free 라는 유명한 격언을 내세우며, 대개의 오픈소스 활동들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내용으로 개인적으로는 TED 에서 느낀 감동이 물결친다고 해야되나요…

나의 Perl 투신기 : 보다 나은 Perl 개미지옥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JellyPoo 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서버 관리자로써 Perl 을 접하면서 펄 달력에 올라와 있는 실전적인 내용과 코드들을 이용해서 많은 도움이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eeyees 님께서 발표하신 생활속의 Perl . 세개이상의 펄 달력에 글을 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어떻게 펄을 사용해왔는지, 그리고 참가자분들에게 Perl 로 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발표자중에서 홍일점으로 나온 @mintegrals 님의 아이폰 개발자가 쓰는 perl 이라는 주제로 Perl 에서 Push Notification 을 위한 작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가, 그리고 이 발표를 위해서 시간단위로 어떻게 움직였는가, 도움을 받았는가 하는 긴박감이 흘러 넘치는 내용을 발표해주셨습니다.

Escape from the boring Excel 이라는 주제로 sky loader 님께서 발표. 반도체회사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리포트 결과들을 어떻게 아름답게 요리했는지… 그리고 이렇게 만든 결과를 다른 회사동료들에게 배포를 했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하는 실제 업무를 바탕으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EPC Core system(LTE 코어 통신시스템) 개발에서 Perl 을 이용한 로그자동수집으로 야근줄이기라는 주제로 Expect 를 이용해서 로그자동수집 및 처리로 어떻게 삶을 영위해나가셨는지 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셨습니다. 뭔가 말씀하시는 투가 코붕이같다라는 느낌이… =3

Slide Shows in Vim 이라는 주제로 @rumidier 님의 발표. 신입은 인간도 아니다 라는 이전 발표의 인용을 들어가면서 신입으로의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Look at This! 라는 주제로 @yuni_kim 의 발표. 개인적으로 제일 감성을 자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를 정말 쓰기 힘든데 써야되는 상황. 영어를 함부로 쓸 수 없어서 조심해야 했던 다양한 고민… 이런 영어에 대한 생존고민을 똑같이 펄로 대입해보며 정말로 필요한 건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내던지며… 자신은 펄 프로그래머라고 당당히 말씀하는 그런 모습은 아주 멋졌습니다.

Perl 과 함께하는 Semantic Web 이라는 주제로 이어서 @ja3ck 님의 발표. 시맨틱은 어렵습니다. 각각의 개체와의 연관성 등의 다양한 이슈가 있는데, 이것들을 어떻게 Perl 로 하느냐.. 예전에 Java 로 작업했던 기억을 더듬어 RDF::Trine 이라는 모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정말로 시맨틱웹에 대해서 공부하기에는 이만한게 없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한 교보재라고 하셨습니다.

Scrap of Scraping 이라는 주제로 @y0ngbin 님의 발표. 랄프로렌사이트에서 특정 상품정보들을 읽어들일 때 Template::Extract 라는 희귀한 접근방식을 채용. 그리고 크롤링 중의 부하포인트를 분산하기 위한 Gearman 의 채용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스템트레이딩에 대해서 perldoc 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실제 펄달력의 시스템 트레이딩에 대한 내용과 @aer0 님의 조언과 함께 펄로 시스템 트레이딩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들려주셨습니다.

마지막 LT 세션으로 13년차 평범한 개발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iklonet 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사람이 나를 팔로우 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날 팔로 하고 있는 사람이 적으니, 날 좀 팔로해달라고 하시고… 이전에 펄을 사용해서 어떻게 수입을 얻어내고 있었는지 하는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모든 세션이 끝나고 @keedi 님께서 라이브코딩으로 지앤선에서 받은 책들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아무튼 출장도 있고해서 중간에 저는 웤샾 준비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 여러모로 준비에 수고해주신 @keedi 님을 비롯한 주최측, 스폰서분들, 그리고 발표자분들, 그리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발표자료는 추후 공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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