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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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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까기 2008.05.26 03:05

[ 제안 ] 북마크를 이용한 기자/알바/비매너 모니터링 방안

 최근에는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언론사"만을 공략하면서 그 안에서 참소리를 하는 기자들마저 덤탱이 씔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비난의 대상은 항상 "언론사"가 되니까, 기자들에게 기사생산의 책임을 묻는 사람들도 보기 드뭅니다.

 물론 새벽무렵에 지딴에는 번뜩인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그런 기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보자 라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쉽게 기자들의 생산물들과 시각이 어떻게 바뀌어져 가는 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포털들의 기사들을 보면, 기사를 기준으로 해서 이 기자가 어떤 글을 썼는지에 대한 연동 검색(그냥 단순한 링크라도 제공해줘도 될텐데...)도 제공해 주지 않고, 그저 검색창에 하나 더 때려넣어야 되니까요. 다음의 경우에는 뉴스 검색시에 기자와, 언론사, 분류 등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자기 나름대로 기사에 대한 태그를 입력하거나 할 수는 없죠.

 그래서 기사를 전부 태깅하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북마크 기능은 그리 많이 쓰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아마 한번 본 웹 페이지는 다시 보거나 할 일들은 상당히 드물 겁니다. 기술적인 참조사이트가 아닌한, 가벼운 이슈에 지나지 않는 것들은 그대로 수면아래로 가라앉죠. 그리고 일일이 기사 하나 북마크 하려고 이것 저것 클릭하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블로고스피어라는 올블로그의 경우는 이슈가 되는 블로그 기사를 우선적으로 표시하는 어떤 알고리즘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경우에도 블로거뉴스 라는 것을 통해서 기사를 송고받아서 블로그 기사를 아예 대문에다가 뿌리고 있죠(이런 블로그 기사들이 어중간한 신문기사들보다 훨씬 더 질과 양이 좋을 때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이때의 문제라는 것이, 그 때의 현안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불과 1주일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 가에 대한 일은 까마득한 일이 됩니다. 물론 새로운 정보들은 쏟아져 나오고, 지난 정보 = 낡은 정보 라는 생각에 다시 찾아보기란 쉽지도 않습니다. 그때부터는 검색이죠. 하지만 이 검색마저도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정보들과 섞여서 나오니, 자신이 어떤 입맛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북마크 해놓은 웹페이지의 정보가 얼마나 좋은 가를 알게 됩니다. 실제로 북마크를 통해서 성공한 딜리셔스나 일본의 하테나 북마크 같은 경우는 그 페이지의 북마크 횟수를 통해서 그때의 이슈가 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자기 입맛에 맞는 태그를 등록해서는, 자신이 중심적으로 언급한 태그가 자신의 관심사를 말해주는 것이겠죠. 그리고 북마크 하는 사람들끼리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들과 북마크를 공유하며 서로간의 이슈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적당한 북마크 서비스를 가입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딜리셔스를 두고 말하겠습니다. 다른 북마크 서비스도 그렇지만, 브라우저에서 쉽게 북마크 할 수 있는 기능들도 제공해 주고 있으니까요.

 일단은 문제가 되는 기사들은 좋지 않은 기사로 상정합니다. 어떤 면에서 좋지 않냐는 것은 물론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에 근거합니다(물론 좋은 기사를 띄워주고 싶은 부분도 있고, 똑같은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 기사를 북마크 합니다. 대부분의 포털 기사는 기사 제목을 타이틀로 띄워주지 않기 때문에, 기사에 대한 내용을 태그로 직감적으로 알 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기사 제목을 귀찮더라도 Title 이나 Note 에 입력해주고, 그 기사에 대한 본인 나름대로의 태그를 적어줍니다. 이때 "언론사"와 "기자"와 "분야"를 명기하고, 자신 나름대로의 태그를 입력하는 겁니다.

 기사에도 그렇지만, 기사에 붙은 댓글들 또한 그렇습니다. 요즘은 댓글마다 저마다 링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 무책임한 무개념인들을 적당한 태그로 북마크해두고, 자신의 네트워크에 있는 동료 북마커 들과 공유합니다. 성폭행 가해자 공개하듯이, 그들의 닉을 적당한 절차에 거쳐 공개할 수도 있고, 포털에 적절한 통제를 요청할 기본 자료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무관심으로 남들이 알아서 하려니~ 하면 정말 끝이 안보입니다. 댓글같은 경우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그런 사회문제화 되기 전에 그들에게 경고해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기사 같은 경우는, "제목 낚시기사"나 "잘못된 정보 전달", "블로거 기사 날로 먹는 기사", "TV감상문 읊조리는 저질 연예기사" 같은 게 꼴보기 싫다면, 힘을 합쳐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 될 수 도 있겠죠.

 솔직히 북마크는 좋은 곳에 써야됩니다. 개인의 관심사를 깊이 들여다 볼 좋은 서비스이기도 하고, 좋은 정보를 어쩌다가 손쉽게 얻기에 가장 쉬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무개념필터링 계획에 쓰이기에는 옳지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일을 진작에 차단해야 될 것은 서비스 제공자인 포털이기도 합니다. 물론 방대한 사용자와 컨텐츠들을 어떻게 해볼 수도 없겠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주관이 개입되기 쉬운 곳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북마크를 해서 한번 공유해보시지 않으실런지요? 물론 보다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이에 참여하는 사람들끼리 다시금 의견을 정하고 보다 명확한 방식으로 진행할 필요는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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