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JEEN

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Rss feed Tistory
IT/Perl 2008.11.28 11:44

[ Perl ] Shibuya.pm Tech Talk #10 에 갔다왔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의 #8, 그리고 좌절의 XS Nite #9 에 이어서 어제 Shibuya.pm Teck Talk #10 에 갔다왔습니다.
  이번에 특히 눈길을 끄는 건, USTREAM 을 통해서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동시 시청모임을 가졌다는 부분인데요. 그만큼 Shibuya.pm TT 가 얼마나 인기있었는가를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 The Perl Foundation Japan 에 대해서
 : 미국의 The Perl Foundation 을 흉내낸 The Perl Foundation Japan 의 이야기였습니다. 결론은 그런 명칭은 사용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Japan Perl Association 이라는 단체를 12월에 발족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목적은 Perl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 기존 커뮤니티로 해왔던 YAPC::Asia 같은 이벤트도 법인아래에서 움직이기에 좀 더 용이하게 활동을 주최, 지원할 수 있지 않겠냐 라는 것과, 수익활동도 전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결국은 Perl 을 더 많이 알리고, Perl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하겠다 라는 내용으로, 이미 몇몇 일본 IT 대기업에서 협찬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부러운 움직임입니다. 저만한 단체를 만들어 세우겠다는 그런 밑바탕이 제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말이죠.

 - LL온천, Perl OO 에 대해서..
 : Perl Hacker 인 tokuhirom 상이 온천에서 Perl OO 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왔답니다. 대상은 Perl 을 그다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든가, 알아도 그리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죠. Perl OO 에 대해서 조사해보면 다 나오는 내용이라서 생략하겠습니다. Moose 는 좀 덩치가 크기에 Shika(일본어로 '사슴') 이라는 Perl OO 모듈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보고도 겸했습니다.

 - 경량프레임워크 연구회
 : 얼마전 등장한 Mojo 의 등장이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Catalyst 같은 덩치가 크고, 초보자들이 어떻게 시작해야될 지 막연한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간단하게 PHP 처럼 쓸 수 있는 그런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보자는 움직임이 등장했습니다. Perl 은 CPAN 의존성이 강하고, Catalyst 같은 경우 수십개 이상의 모듈이 얽히고 섥혀서 배포시에 여러가지 수고를 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배포에도 용이하고, 웹 호스팅 서버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만한 것들이 필요해졌습니다.  그 결과가 Yacafi, MENTA, NanoA 같은 경량 웹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등장이었죠.
  폼 이벤트 하나 만들기 위해서 Catalyst 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만한 작은 규모의 서비스에는 그에 맞는 것을 사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Yappo, tokuhirom, kazuho 같은 유명 Hacker 들이 쏟아낸 LWAF 의 소개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나름의 Template 를 준비해서 PHP 같이 <? ~ ?> 구문안에서 perl 코드를 집어넣는 형태도 가능하며, 각 프레임워크별로 내세울 만한 그런저런 장점들이 있었습니다. MENTA 의 경우는 만든 사람이 Mobile 관련 회사 소속이라서 그런지, 모바일 환경에 맞추고 phpinfo() 페이지를 흉내낸 perlinfo() 페이지도 준비해놓고 있었죠. 언젠가 맘잡고 하나 골라잡아서 써봐야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 Demo Talks
 - remedie
 : 당일 3시에 일본에 도착했다는 miyagawa 상의 새로운 결과물인 remedie 의 소개였습니다. remedie 는 미디어, 동여상, Podcast 등이 이런저런 사이트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한 곳에서 묶어서 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아래에서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별다른 PT 없이 데모만으로 발표장 내의 사람들의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로컬 환경의 미디어 파일들도 묶어줄 수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지금 설치하려면 이것저것 고생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자신있는 사람만 인스톨하라는 겁니다. 1달정도 있으면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

 - kamaitachi
 : Perl 로 만든 Flash Media Server 입니다. Moose 로 만들어졌구요. 실제 시연에서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예전에 Java 로 만들어진 Red5 라는 것을 시험해본 적이 있었는데, perl 로  kamaitachi 는 상당히 기대가 되더군요.
 
 - WebService Loves SSD
 : kazuho 상의 WebService 에서  SSD 를 검증해봤다라는 간략한 보고였습니다. HDD 와 SSD 와의 성능비교와 실제 도입시의 여러가지 주의점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치들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대략 읽기에서 11배이상, 쓰기에서 5배정도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순차기록시에는 SSD 가 HDD 보다 터무니없이느리니 이에따른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것과... 엉터리 SSD 가 아니라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 SSD 를 사용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100만원 호가하는 것을 개인이 도입하는 것은 좀 그렇지요.

 - 라이트닝 토크

 - Moxy
 : 어제 유일한 여성 발표자였습니다. acotie 라고, 니코니코 로 알려진 Dwango 의 개발자인데요. Moxy 라는 tokuhirom 상이 만든 모바일 개발환경에서 여러개의 회사와 각 기종별로 개발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요. 예전에 저희회사에서도 한번 사용해본 적이 있어서 거부감없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Hadoop on S3, EC2
 : Hadooop 스트리밍을 사용해서 로그 분석을 할 수 있는 App::Hachero 의 사용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S3 나 EC2 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했고,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adoop 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어서 언젠가 해봐야지 해봐야지 했는데... 역시 한두대가지고 장난치는 수준은 좀 그럴 것 같기도...

 - EBCDIC 2.0
 : 예전에 img 태그를 이렇게 저렇게 주물러서 각 브라우저별로 그림이 바뀌는 hack 을 소개한 TAKESAKO 상의 LT 였습니다. 현재 Shibuya.pm 리더이기도 하죠. 이번에는 전과 마찬가지로 EBCDIC 코드를 이리저리 바꿔서 터미널 환경, 브라우저 등에서 각각 어떻게 표시되는 가 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뭔가 너무 하드코어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 Yokohama.pm 활동보고
 : 일본의 7번째 Perl Mongers 라는 Yokohama.pm 의 활동보고 입니다. 오늘 세번째 Tech Talk 를 진행한다고 하는 선전을 겸해서... 만든 이유는 Shibuya.pm 이라면 늦게까지 마시다가 전차가 끊길 지도 모르니까... 요코하마 근처에서 사는 개발자들끼리 모여서 늦게까지 마실 수 있는 모임이 필요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이 Shibuya.pm 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라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렇기도 하겠네요. 아무튼 Shibuya.pm 에서 발표하기 그렇다면 Yokohama.pm 에 와서 발표하면 된다라는 이야기등... 아무래도 Shibuya.pm 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아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 교토관광을 끝내고
 : livedoor 리더 라는 일본에서 유명한 RSS 리더를 만든 개발자 mala 가 하테나로 전직해서 얼마 못되어서 다시 livedoor 로 돌아왔던 것을... 교토관광이라고 빗댄 부분에서 웃었습니다. 이번 하테나 북마크 리뉴얼 등에 이름이 오른 것도 있고, 전직했다느니 이런 얘기가 많지만.. 없던 걸로 하자! 라는 얘기로 발표장은 폭소했습니다.
 본편은 이게 아니라, livedoor 리더가 느려서 못 쓸지경이라서, 이걸 어떻게 고쳤는가 하는 얘기였습니다. 피드 생성시에 작업대기가 발생해서, 제때 크롤링해서 피드를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Job Queue 를 사용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TheSchwartz 도 있지만, Q4M 이라는 kazuho 상이 만든 Job Queue 모듈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유는 Q4M 개발자가 옆 빌딩에 있어서 막히면 물어보기 편하다는 것..;;
  아무튼 내용은 진지합니다. 어떤 처리에서 시간소모가 많다면 그것을 어떻게 잘게 나눠서 처리했느냐에 따른 코드가 없는 얘기로 재미있게 이야기하더군요.

  몇가지 LT 에서 빼먹은 것도 있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Tech Talk 에서는 Web::Scraper 에 빠져서 이래저래 만지게 되었지만... 올해는 뭔가 해보고 싶은 것이 많네요. 아무튼 분위기도 좋고, 배울 것도 많고, 느낀 점도 많은 하루였습니다.
신고
TOTAL 462,394 TODAY 21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