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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8/03/29 19:46[ 20대, 공부에 미쳐라 ]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20대, 공부에 미쳐라
이제는 인정하자. 정말 나는 읽기 쉬운 책만을 읽는 다는 것을.
"뭐뭐야, 뭐뭐해라!"라는 HOW-TO, 요즘은 일본에서는 LifeHack이라고 통칭하는 서적들 중에...
요 근래에 주목을 받았던 책인 20대, 공부에 미쳐라.
"책 정보넣기"에서 '20대'로 검색해보니까, 좌르르르륵 나온다.
예전에 읽었던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라는 책도 있고, 고딩때 읽었던 기억이 있는
"20대에 해야할 50가지"라는 책도 있었다.
이런 것은 역시 저자들이 느끼는 20대 시절의 그리움과, 내가 20대면 쟤네들처럼 안산다 라는
그런 일부 한심한 20대를 바라보는 30대 이상의 분노(?)가 묻어나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혹은 권위에 빠져있는 어떤 저자는 내가 20대에 이렇게 해서 성공했으니, 니네들도 이렇게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어? 라는 투로 얘기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은 위의 세가지가 함축된 내용인 듯하다. 너무도 뻔한 이야기에, 너무도 뻔한 Lifehack이라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런데도 중간에 안 덮고 왜 끝까지 봤느냐면...
그래도 그 내용은 약간 어긋나 있을 지도 모를 내 20대 생활에 대한 조금이라도 자극이 되지도
않을까 하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은 자극이 된다. 이 책은 일본의 20대에게 쓰여진 책이기에... 실제 대학 생활과 군대 생활로
20대의 절반을 보내버릴 한국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저자가 말하는 "공부"라는 것은 학교에서의 "공부"가 아닌... 사회에서의 "공부"를 주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사회에 뛰어들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로 학생때 이런 류의 책을 읽은 기억이 있지만... 대부분 직장에서의 Lifehack위주의 내용이라
그다지 와닫지 않았다)
이런 책들을 보면서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 있다.
"답은 알고는 있는 데, 왜 답안지에 답을 쓸려고 하지 않을까?"
나는, 아니 우리는 이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그 답을 쓸 것이냐, 말 것이냐 ...
쓰더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세상이 어떻게 받아들여 주는 가 이겠지만...
![]() | 20대, 공부에 미쳐라 - ![]()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김활란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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