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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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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8.12.07 22:47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20대가 이 책을 보다


  항상 그랬던 것 같다.
 <20대에 해야할 50가지> 라는 책은 10대에 읽었으니, 이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정도는 20대에 읽어야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할까?
 미리 준비하는 자세? 혹은 어느 정도의 동경? 하지만 역시 아저씨 소리 잔뜩 들을 그 나이대가 두렵기도 하다.
 30이라는 나이는 나에게 이런 정도인 것 같다.

 "심리학" 도 마찬가지... 10대부터 쭈욱 심리학에 대한 책들은 100권도 넘게 읽은 것 같다. 단순한 연애지도서적 같은 것도 틈틈히 심리학을 언급하고 있고, 어떤 책이든 심리학 분야를 심심찮게 넘보고 있으니... 100권이라는 수치는 물론 정확하지 않겠지만... 아무튼 오죽하면 <프로그래밍 심리학>이라는 책도 있을까..

 심리학 책들은 항상 여러가지 케이스를 보여주면서, 그 태도를 분석하고 그에 대해서 이런 저런 수식을 붙이고 끝낸다. 그냥 고개를 끄덕일 정도. 그에 비하면 연애서적은 이렇게 해라! 라는 방법까지 제시하는 것을 보면, 이게 더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심리 중에서도 "연애심리" 에 특화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회에 찌들어 가고, 누군가의 남편/아내/어머니/아버지 의 시작이 거의 이 나이대에서 시작하니... 그만큼의 갈등 케이스도 많겠구나 싶다. 그냥 책을 읽으면서 동감을 할 수 없다. 아마 30대가 아니라서 일까. <20대에 해야할 50가지> 라는 책에서는 동감은 못해도 뭔가 막연한 동경은 있었는데... 동경이 아니라 현실에 휘둘리는 30대의 상담케이스는 암담하기 그지없다. 물론 동경만이 좋다는 것도 아니지만...

 적은 나이에 가장 기억에 남는 처세술은... 예~전에 <광수생각>에서 본 피에르가르댕의 선택이라는 것인데. 피에르가르댕은 선택해야할 상황에서는 동전을 던져서 선택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최선을 다한다고... 결국은 내가 하는 일은 최선. 이 책이 말해주는 것도 그런 것 같다. 당신은 틀리지 않았으니, 열심히 해라고...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6점
김혜남 지음/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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