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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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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8.02.23 13:57

[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연애소설임을 거부한다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상세보기
차드 파울러 지음 | 인사이트 펴냄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개발자 차드 파울러의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회사, 기술, 경제, 가치 등이 정신없이 바뀌는 오늘, 개발자로서 맞닥뜨리게 될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내일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을 끝없이 만나게 되는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한 52가지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가르침마다 '실천하기'를 담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한국에 있는 형에게 "필요한 거 없냐?"라는 질문에 냉큼 YES24에 담아둔 20만원어치의 책을 사달라고 한 동생. 그리고 3일후 집으로 도착한 책들. 햄볶한 책읽기... 하지만..

 결단코 연애소설이 아닌 이책은 다름아닌 IT업계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루비 업계에서 강렬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 사람의 IT이야기는 재미가 없다... 물론 코드 한줄없는 IT이야기이며, 개발자의 자각을 촉구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마땅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다는 것은 그만한 자극을 준 내용이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래리 월이나 랜달 슈월츠, 데미안 콘웨이, 오드리 탱등의 Perl 이야기라면 자극과 흥미를 줄 지도...)

 코드 한줄보다는 업무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데 힘쓸 것이며, 개발자도 글쓰기를 잘해야 된다는 이야기에... 뭐 대충 국내 유수 아키텍쳐들이 하는 이야기를 번복하고 있다. 물론 이런 일들이 중요하니까 이렇게 자주 듣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국내 IT업계를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새벽 인력시장에 비견되고 있는 막장 SI시장을 필두로 ... 저렴한 신입뽑아서 밤늦게까지 막일시키는 그런 상황에 "회의"가 "사랑"보다 커지는 것이려니... (물론 막장이라고 들을 뿐이지, 실제로 겪어보지 않아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참 무의미하고, 그 쪽에서 일하는 분들을 막장취급하는 것도 아니..)

 "IT맨이  사표를 쓴 이야기" ... 이 글을 쓰신 분은 "사랑"하지 않아서 떠난 것 일까... "사랑"하지 못해서 떠난 것일까...

 국가정책에 이끌려 비전공/미취업자들의 IT인력의 유입, 국가 정책에 의한  IT전문가 10만 양병설... 싼 인력을  오랜 시간 부려먹으려는 경영마인드, 거기에 따른 해외인력 유입계획 등등등... 업계인들의 박탈감이 감도는 업계전망.

 떠나지 않게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부터 우선시되어야 되지 않을까? 지금 우리네 업계는...

 - 생초보에 귀동냥해서 들은 이야기만 중얼대는 사이비 개발자의 話..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4점
차드 파울러 지음, 송우일 옮김/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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