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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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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08.11.09 01:22

[ 마지막 강의 ] 정말로 마지막 강의...


 
  옮긴이 역시 마지막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랬고, 저 역시도 그랬지만... 랜디 포시 교수는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지요. 저도 그의 강의는 한참 화제가 되었을 때 보았습니다. 건강하다면서 푸쉬업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ㄷㄷㄷ 나도 저런 건 못하는 데.. 하면서 제 저질 체력을 부끄러워 하기도 했었습니다.

  지난번 헤드페이크 에 대해서 블로깅한 적이 있었는데, 그의 강의도 "사실은 헤드 페이크였다" 면서.. 이건 당신들을 위한 강의가 아니라, 내 자식들을 위한 강의 였다고 말하죠. 졸지에 많은 청중들은 장래에 당신의 자식들과 당신과의 만남에 있어서 엿듣는 사람이 되었으려나요...

  사실 매번 부모님 부모님하면서 제대로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생각하지 않은 것에 수시로 자책을 하곤 합니다. 물론 부모님은 살아계시죠. 때때로 어머니께서 술드시고 하시는 여러 집안얘기들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알게끔 하곤 합니다. 지금에는 생각도 못할 드라마틱한 내용들이 당신들께서 경험한 일들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좀 더 미려한 글쓰기가 가능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부모님 자서전"을 쓰는 것입니다. 이건 제 "TODO" 리스트에 맨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랜디 포시처럼 자신의 기록이 되고, 자식 교육이 되는 것이고... 혹은 다른 사람들이 엿볼 수도 있겠죠.

  매번 부모님을 존경한다, 부모님을 사랑한다 라고는 하지만... 실제 제대로된 행동으로 몇 번이나 옮겨봤나 싶기도 합니다.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 보고.. 같이 울었다고 효자되는 것도 아니겠구요.

  아무튼 갈수록 삼천포로 빠지는 이런 글쓰기 행태는 하루빨리 수정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랜디포시의 아이들과 부인들도 부디 편안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마지막 강의 - 8점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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