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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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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2012.09.12 21:05

[ 뉴스룸 ] 미드는 역시 몰아서 봐야...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뉴스룸 관련 설레발이 나올 때 묵묵히 기다렸다가 결국 시즌이 끝나는 것을 확인하고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 그리고 타이틀 대로 뉴스룸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들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1화에서 가장 박진감이 넘쳤던 것은 큐시트없이 계속 말을 이어나가는 앵커와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스태프들과의 손발이 맞는 움직임으로 결국 속보를 내서 끝을 내는 장면이었습니다.

 사실 뉴스룸을 보고 큐시트없이 바로 진행하는 것은 예전에 '후쿠야마 마사히루' 주연의 일본 드라마 '미녀 혹은 야수' 라는 드라마에서 연륜있는 앵커가 젊은 앵커에게 잠깐 자리를 내주다가 납치사건이 일어나자 젊은 앵커는 어떻게 큐시트도 없이 생방송으로 하냐고 따지다가 연륜있는 앵커가 들어가서 상황을 생중계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누가 뭐래도 시즌1의 최고의 장면은 역시 7화.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에 대한 뉴스룸의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두세번 돌려서 볼 만큼 다양한 코드들이 담겨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 63빌딩을 폭파시켜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테러리스트가 10년이 지나서야 사살되었다라는 뉴스를 듣게 되면 어떨까... United Airlines 의 기장과 같은 감흥을, FDNY 모자를 쓰는 방송 스태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CSI' 나 'NCSI', '멘탈리스트' 같은 형사물은 왠지 진도가 잘 안나갔는데... 때마침 진도가 잘 나가는 미드를 봐서 행복했습니다. 미국 정치현실에 대해서도 많이 훔쳐볼 수도 있었구요 ( 일례로 오바마 대통령을 테러리스트라던 어떤 할머니가 생각... 왜냐면 그의 풀네임이 버락 '후세인' 오바마 였기 때문이죠.. -_-;; ) 뭐 암튼 한국이나 미국이나 답없는 사람은 참 어쩔 수 없네요.


아! 더 재미있는 사실은 뉴스룸의 주인공 윌 맥어보이는... 영화 '덤앤더머'에 나왔던 더머 였다는 사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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