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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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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책! 2010.03.17 13:15

[구글의 정체] 누구나 알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을 것 같은 얘기

Apple | iPhone 3GS | 1/15sec

 구글하면 솔직히 뭐 별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 그리고 이 책은 구글의 사원복지나 구글의 기술체계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은 아닙니다. 현재 구글이 가지는 의미와 그들이 앞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늘어놓은 책이지요.

 구글의 주식에는 A,B 가 있으며 구글관계자만이 A 형 주식을 소유할 수 있으며, A 형 주식은 B 형 주식보다 10배 이상의 의결권을 가지며, 세르게이 브린/래리 페이지/에릭 슈미트 세명이 A형 주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구글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크게 주주들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Google Chrome OS, Chrome 브라우저, Android 는 기존 소비자들이 아니라 아직 미개척지의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 :-) 기존 휴대폰 시장에서 구글은 앱스토어 수입같은 건 전부 통신사들에게 뿌려버리고 있고, 통신사들은 얼씨구 좋다 하면서 안드로이드폰에 대해서 말하곤 합니다 (최근 SK/삼성의 '안드로이드' 상표권 문제도 그렇구요). 
  구글이 노리는 건 앱스토어로 인한 수익이 아니라, Chrome OS, 브라우저, Android 폰을 통해서, 여러가지의 광고수익이라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걸 위해서 기꺼이 무료로 뿌리고, 자신들의 지분을 내어주는 일을 서슴찮게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 Admob 을 인수하며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또 앞서기 시작해 나갔습니다. 현재 수익여부는 알 수 없지만, 어제 다녀온 일본 모바일 게임회사의 기술 세미나에서 들은 바, 일본의 대표적인 SNS 서비스인 믹시에서는 모바일 기기로부터의 접속이 데스크톱으로 부터의 접속을 훨씬 상회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고점을 찍은 게 아니라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래에 다가올 큰 수익을 위해서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가볍게 무시해주는 쿨 한 구글이 무섭기도 합니다.
 반면, 눈 앞에 보이는 수익을 위해 발버둥치는 국내 통신사들과 IT 서비스 업체들의 움직임에는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구글이니까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저들이 하고 있는 짓거리들은 왜 임기응변식 대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지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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