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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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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9.05.27 00:58

Macbook의 트랙패드와 키보드 무반응 사태!!


  작년 3월에 사서 지금까지 잘쓰고 있는 맥북!

 그러던 중에 오늘 IRC Client 어플인 Colloquy 를 사용하던 도중에 커서가 뺑글뺑글 마크로 바뀌면서 키입력과 트랙패드 조작에 꿈쩍도 안하는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뭐 리부팅하면 되겠지 해서... 전원을 눌러서 껐다가 켰는데 여전히 안됩니다. 배터리가 이상한가 해서 배터리 빼고 바람을 후후 불어서 다시 꼽아도 안되더군요. 이때의 마우스 커서가 왼쪽 상단부분에 머물러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으며, 키보드도 침묵 상태였습니다. 

  마침 보증기간도 지났고, 애플케어 같은 것도 안해놨고, 보증기간 지나서 애플케어 가입도 안된다고 그러고..., 된다고 해도 3만엔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플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서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상대의 대응에 대해 들었습니다.

  먼저 SMC 라고... 장치관리에 대해서 리셋하는 것이 있다는 군요. 배터리와 전원케이블 모두를 제거하고.. 전원버튼을 5초이상 누르랍니다. 그리고 다시 켰을 때!!! ....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실망감과 함께 밀려드는 당혹감... "하드웨어 문제인 것 같으니 수리를 맡겨야 되겠다. 일률적으로 가격은 4만 5천엔!" 이라는 담당자의 말에 덜컥! 하면서 "아직은 안되겠으니 나중에 애플 스토어 가서 직접 알아보겠다" 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 남아도는 USB 키보드와 마우스는 잘 인식이 되더군요. 윈도우용 키보드라서 안먹히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Window 키가 맥의 Command 버튼 역할을 하니.. 사용하기도 편리했습니다. 그냥 진작에 이렇게 쓸 걸 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맥북의 용도는 역시 들고다니면서 쓰는 것에 있습니다. 요즘에는 좀처럼 자리를 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평소같으면 지하철 빈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기술칼럼을 번역하는 재미가 사라져버리는가 했죠.

  배선불량이니 접촉불량이니... 여러모로 검색하고 검색해본 결과... 비슷한 증상들에 대해서 대처법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한번 드라이버로 열어볼까 했는데... 회사사람도 예전에 열었다가 다시 조립을 못했다 라는 얘기를 듣고 ... 그냥 깔끔하게 다시 밀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Mac OS X Install disc 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테스트라는 게 있어서 d 를 누르고 들어갔습니다. (그전에 Command + option + R + P 로 NVRAM 초기화 하는 법도 있었는데.. 이것도 안통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드웨어 문제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었죠.)

 가만.. D 키가 먹히는 걸 보니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드웨어 테스트 화면에서 트랙패드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역시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확장테스트를 거쳐 1시간 30분의 시간이 지나고...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았지만...
  시작화면을 거치고 트랙패드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얏호!)

  그리고 공돈 4만 5천엔 벌었다~ 라고 스스로 기뻐했죠. 솔직히 4만 5천엔이라면 돈 더 모아서 새 모델을 하나 더 사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3번 수리에 신품과 같은 가격이라면 이건 좀 A/S 정책이 이상한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애플의 Fucking 한 A/S 대책. 멋모르고 수리 맡겼다가 4만 5천엔 날렸으면 어떻게 할뻔했을까 생각하면 아찔하기 그지 없습니다. 

  ** 추기 
:: 문제는 다시 재발했습니다. 그래서 멋모르고 일단 드라이버 들고 뜯어봤는데요. 
** 혹시 먼지때문에? 
- 그럴리가 없지만... 아무튼 먼지는 잔뜩 끼어있었습니다.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를 날리니까 좀 조용해지고 발열도 좀 덜해지는 그런 감이 들기는 했습니다.

** 문제의 악화
- 이제껏 하드웨어 테스트 화면에 들어가면 그래도 트랙패드 정도는 움직여줬는데... 어느순간부터 하드웨어 테스트 화면에서도 트랙패드는 안 움직입니다. "정말로 하드웨어적인 문제다!!!" 라고 절망하며... 지갑이 가벼워질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 적당한 구글 키워드 검색
- 까먹었지만.. 구글 키워드로 검색하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중 몇몇은 Mac OSX 다시 인스톨 하니까 되더라.. 라는 얘기를 했는데... 저도 똑같이 했지만 불발! 데이터와 시간만 날렸습니다 ;ㅁ; (타임머신 안써서...)

** 트랙패드를 압박해라!
- 어느 블로거가 이런 증상의 대처방안으로 트랙패드를 압박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트랙패드랄까 트랙패드 쪽의 접촉부위랄까...) 
  배터리를 열면 회색테이프로 어떤 칩을 감싼 부분이 있습니다. 분해해보면 알겠지만... 키보드와 이쪽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즉, 이 부분을 압박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접촉불량이 문제인 듯..
 티슈 한장을 뽑아서 4-5번 정도 접고... 회색테이프 부분위에다가 고이 올려둡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끼워서 닫습니다. 적당한 압박이 좋구요. 티슈의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배터리가 안들어가니까... 적당한 게 좋습니다.
  그리고 켜본 결과!! 트랙패드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오오!! 키보드도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구요. 
  증상 재발이후 4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임시방편이라서 자기책임하에 위와 같은 증상에 위와같은 일을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AppleCare 남으신 분은 그냥 AppleCare 에 맡기기를 권해드리며, AppleCare 도 만기, 돈도 없는 저같은 경우에는 "자기책임" 아래에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절대로 전 책임지지 않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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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9.04.04 00:59

[ Mac Life ] Mac 으로 즐기는 (셀프)도촬라이프

  요즘 블로깅 거리도 없고 해서 그냥 이곳저곳 싸돌아다니다가 발견했습니다.

 http://www.techyouruniverse.com/technology/automatic-isight-capture-to-have-your-mac-be-a-time-lapse-camera

 보통은 Photo Booth 따위로 isight 로 사진을 찍거나 하는데요. isight_capture 라는 커맨드라인 유틸로 순식간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cron으로 설정해놓고 맥을 켜놓고 있는 동안의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것이지요. 자세한 설명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isightcapture 로 사진을 찍으면 한장은 대략 30kb 전후의 저화질 사진이 됩니다.  이걸 5분간격으로 찍게 cron 으로 설정해놓습니다. 그러면 해당 설정에 따라서 자신이 설정한 디렉토리에 차곡차곡 사진이 쌓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아래와 같습니다. 자는 시간 과 출퇴근 시간을 빼면 거의 mac 을 켜놓고 사니까... 15시간 정도... 그러면 하루에 180장 정도가 찍히려나요.
  하루치 사진을 모아놓고 딱 보는 순간에 ...
  "워야 이 돼지새끼는!"  ...일하면서 따분해 하는 모습들이 많아서...
  내가 일을 할때 즐거워 하지 않는 구나... 라고 많이 느끼게 됩니다.
  쩝... 권태기려나요. 겨우 3년차에...
 

 아무튼 힘내보렵니다. Mac 을 가지신 동지여러분... 셀프도촬의 세계로 달려나가 봅시다. :-)
 (일반인들은 암만해도 자뻑할리는 없으니 겸양의 미덕을 가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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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9.03.18 12:17

[ iPhone ] iPhone OS 3.0 !!!

  오늘 새벽 2시쯤에 Apple 에서 iPhone OS 3.0 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 펌웨어 버젼이 2.2.1 이니... 뭔가 대단한 변화가 있겠지요.

(from engadget)

 iPhone OS 3.0의 주요한 기능 중 하나는 역시 'Copy&Paste' . 텍스트 뿐 아니라 그림파일 등도 복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Tethering 이라고.. iPhone 과 노트북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통신사업자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군요. 지금은 Netshare 같은 어플을 사용하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App Store 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 Sync 관련해서 여러모로 추가되었고...
 음성녹음이 기본 App 로 추가되었으며, BlueTooth 를 이용한 파일전송이 가능해졌으며, 뿐만 아니라 여러 블루투스 장비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가장 아쉬운 건 역시 Push Notification. 제한적인 백그라운드처리를 지원하지만... 역시 제한적이라는 게 좀 그렇군요. 그냥 완전히 오픈시켜줬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SDK 도 기능향상과 함께 업그레이드 되었고, 베타판은 신청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iPod Touch 는 업그레이드에 10달러 가까운 돈을 내야하구요. iPhone 은 무료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외 여러가지 있지만... 제가 주목한 건 이정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로... 솔직히 감상을 말하자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있기는 한데... 편식할 것 같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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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9.01.28 21:03

[ Mac ] Colloquy (Mac IRC Client App) Plugin 만들기


 Colloquy 는 Mac 의 대표적인 IRC 클라이언트 App 입니다. 전 Mac 을 쓸 때에 이 Colloquy 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그만큼 IRC 에서 떠드는 일이 많아지고 IRC 는 하나의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Perl 로 재미있는 거 만들 수 없을까? 했을 때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IRC BOT 이었구요... 이번에는 IRC BOT 에서 할 수 없는.. 뭔가 클라이언트 환경에 맞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구글 선생님에게 "Colloquy Plugin" 을 치니까 떡하니 나오더군요.

Plug-In Love - Unlimited extensability through Plug-Ins.

  
 - Colloquy :: Write Plug-Ins :  http://colloquy.info/project/wiki/Development/PlugIns

 이 페이지에서는 Plugin 을 쓸 때 지원하는 언어를 나열해놨습니다. Objective-C,  AppleScript, Ruby, Python, JavaScript .... 불행히도 Perl 은 없군요. CamelBones 가 저렇게 방치된 이상 더는 어떻게 못하나 봅니다. 이건 Mac 을 쓰는 Perl Guru 들이 어케 안해줄런지요.
  아무튼 제가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JavaScript 밖에 없으니 ... 일단 JavaScript 도 플러그인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주 친절하게도 플러그인을 만들기위한 기본 Template 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IRC 프로토콜 상의 대부분의 이벤트에 대해서 정의가 가능하며, Mac 스럽게도 Growl 과 연동도 시킬 수 있습니다. 입력시킬 내용을 자동으로 필터링해서 보거나, 보여지는 내용에 대해서도 입맛에 맞게 바꿔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로 "하이라이트 단어 설정"(이건 Colloquy 설정화면에도 있습니다), "이모티콘 설정"(이것도 물론...) 등을 할 수 있겠죠.

  제가 IRC 에서 주로 활동하는 곳은 #perl(irc.hanirc.org), #perl-kr(irc.freenode.org) 입니다. 
  채널의 성격에 맞게 새로운 CPAN 모듈이나.. 어느 모듈의 사용등에 관한 얘기가 자주 등장하기도 하죠. 생소한 CPAN 모듈이 나오면 Module 이름을 직접 URL 창에 쳐서 검색을 하거나 하기도 합니다만... 이 부분에서 CPAN 모듈을 정규표현으로 긁어서 CPAN 모듈 페이지에 링크를 걸어주도록 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function processIncomingMessage( message, view ) {
  2.     var html = message.bodyAsHTML();
  3.     var finalHTML = html;
  4.     var linkRegex = new RegExp( '<a href="([^"]+)">([^<]+)<\/a>', 'gim' );
  5.     var result;
  6.     while( ( result = linkRegex.exec( html ) ) ) {
  7.         var name = result[1];
  8.         var schemeRegex = new RegExp( 'https?:\/\/' );
  9.         if( schemeRegex.test(name) )
  10.             continue;
  11.        
  12.         if( name ) finalHTML = finalHTML.replace( result[0], '<a href="http://search.cpan.org/perldoc?' + name + '" title="' + name + '">' + name + '</a>' );
  13.     }
  14.  
  15.     message.setBodyAsHTML( finalHTML );
  16. }
  17.  

  이 파일을 적당한 파일이름('CPAN.js') 로 저장해서 ~/Library/Application Support/Colloquy/Plugins/ 아래에 놓아둡니다. 그리고 IRC 상에서 /reload plugin 을 쳐서.. 플러그인을 불러옵니다. 


  위처럼 CPAN Module을 때렸을 때는 저렇게 Link 로 표시되며, 해당 링크를 누르면 브라우저에서 저 모듈 페이지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제 Client 에서만 저런 HTML 형식으로 표시되기때문에 상대방은 제가 뭔 일을 하는 지 모르는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죠.
  아, 다행스럽게도 Colloquy 는 ::이 들어간 것을 HTTP URL 링크로 처리하도록 정규표현을 걸어두었기 때문에 위의 JavaScript 소스와 같이 간단하게 모듈이름을 뽑아 올 수 있었습니다. 
  Windows 의 IRC 클라이언트 중에도 전용 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저렇게 플러그인을 쓸 수 있는 것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것을 봐왔고, 때로는 악질적인 행동으로 방 분위기를 더럽히기도 하죠.
  차후에 시간이 나면  여러가지 편리한 플러그인을 만들어서 공개해보고 싶네요. 
  Mac 을 쓰시며 IRC 를 애용하는 분이 계시면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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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9.01.24 23:53

[ Mac ] Things : 모든 생각을 쏟아내게 해주는 GTD App


 제가 Mac 에서 빼놓고 쓰지 않는 App 가 있다면 Things 가 되겠습니다.
 하루하루 그 어떤 것이라도 뭔가 해야되겠다, 할 필요가 있겠다 라는 것들은 모조리 이곳에다가 쏟아냅니다. 
 그리고 오늘 해야할 것이 있다면 그 중에서 몇개를 뽑아서 Today 에 가져다 놓고 전력으로 해치웁니다.

 저도 아직 GTD 에 대한 자세한 개념은 잡혀있지 않지만, 제가 하고 있는 행위가 GTD 라면, 이 GTD 에 가장 최적화된 툴이 있다면 그것은 Things 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Mac 에서만 쓸 수 있다면 그것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입니다. 출퇴근 시간, 취침전... 화장실... Mac 과 함께 할 수 없는 여러 시간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그것을 위해서 Things iPhone App가 존재합니다.

 Things iPhone App 로 Mac 을 꺼낼 수 없는 장소에서는 손쉽게 등록할 수 있고, 이런 내용들은 무선랜 환경에서 Mac의 Things 와 Sync 를 통해서 서로간의 변경된 Task 들을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요근래까지는 계속해서 BETA 에 머물러 있던 Things 는 최근 1.0 버젼을 내놓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계속하더니 드디어 라이센스 코드를 입력하라는 통보를 보내게 되었고... 꼭 필요한 어플이었으니 결국은 지갑속의 카드를 꺼내게 만들었습니다.

 엔화로는 4820엔, 패밀리 팩으로는 7233엔이라는 군요. 패밀리팩은 5명의 유저분의 라이센스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4820엔을 내고 카드를 질렀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패밀리팩으로 쓸데없이 지를 일도 없구요. 그렇다고 과자를 낼름 먹어서 어떻게 해본 것도 아닙니다. 일말의 양심과 1500엔을 바꿔먹고는 Education Store 에서 학생용 라이센스로 3373엔에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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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8.12.16 21:06

[ Mac ] 나는 왜 Mac 을 쓰는가...

  Mac 유저는 뭐 이런저런 일로 주로 태클을 받고는 합니다.

  "엑셀안돼?", "게임안돼?" 등등등등...

  맞습니다. 안됩니다. 안되기 때문에 샀습니다.
 제가 입사하고 1년만에 Mac 을 산 이유는 회사 개발자가 저를 제외하고 Mac 인 이유가 컸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Excel 이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상에서의 작업테스트를 하는 것이 주로 저였습니다. 전혀 스킬에는 도움도 안되고... 맨날 작업도 허접한 것 뿐이었구요.
 그래서 한동안은 XNote 에 우분투를 돌리면서 "엑셀 없으니 그거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오픈오피스에서 잘되도 글자깨지는 지 모르겠다" 라면서 쓸데없는 작업을 회피하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없으니 확인 부탁한다" 라는 말을 자주하게 되었죠.
 대부분의 클라이언트 환경은 Windows 였고, 대부분의 문서는 UTF-8  일리가 만무했으니까요.
 그래서 결국은 Mac 으로 완전 전환하고... Windows / Linux 에 익숙해져 있는 비개발자들의 요청을 거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게임"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겁니다. 사실은 Mac 사기 이전부터 게임을 잘 안했지만... 가끔 땡기는 게임이 있거나하면 밤새도록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온라인게임이 잘나간다느니 소리를 들어도 나랑은 관계 없는 일이 되었죠. 그래서 전 제대로 해본 온라인 게임이 거의 없습니다. 가장 많이 해본 게, PC 방에 갔을 때 한 "카트라이더" 가 대표적이죠. "리니지", "WOW" 이런 거 안하니까요. "WOW" 는 Mac 버젼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도 했지만, 게임할 생각도 안드네요.

 그래서 Mac 을 산 이유... 그 결론은..
.
.
.
.
.
"뽀대" 때문입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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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 뽀대
IT/Mac 2008.12.13 12:34

[ Mac ] 듀얼 모니터를 구성해봤습니다.

지저분한 집안;;


  지저분한 방은 별개로 하고 아무튼 서버랑 붙여놓았던 15인치 모니터가 놀고 있었고, miyagawa 씨의 flickr 를 훔쳐보던 차에 저렇게 노는 모니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구나 해서 mini DVI-VGA 어댑터를 구입했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구입한 <mini VGA-VGA 어댑터>


맙소사.. mini VGA-VGA 어댑터를 잘못 사버렸던 것이었습니다. OTL... 그래서 Yodobashi Akiba 에 가서 포인트로 mini DVI-VGA 어댑터를 제대로 샀습니다.

 사자마자 맥북과 모니터를 연결해보았습니다. 그러면 모니터 쪽에 배경화면이 하나 뜹니다. [ 시스템 환경설정 ] -> [ 모니터 ] 에서는 모니터가 추가되면 [정렬] 탭이 생기게 되구요. [정렬] 탭에서는 아래처럼 모니터의 위치를 상하좌우에 놓을 수 있습니다.


  전 모니터를 왼쪽에 놓았구요. 이렇게 쓰니까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좋아하는 다큐멘터리같은 걸 모니터에 켜놓고 맥북에서 다른 작업을 하거나 할 수 있고,
  각종 pdf 문서들을 읽을 때에도 왼쪽 모니터의 꽉찬 화면에 놓고 코드 예제가 있다면 직접 두들겨 볼 수 있고,
  번역시에도 왼쪽 모니터에 원문을 놓고, 맥북에서 작업을 할 수 있죠.
  아니면 가상 OS 를 왼쪽에 놓고, 윈도우즈와 Mac OSX 를 동시에 쓰거나 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듀얼모니터가 제 삶과 정신을 윤택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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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8.11.25 21:34

[ Mac ] Notebook - 최고의 메모 어플리케이션


  Mac 을 사고나서 가장 애용하고 있는 툴이 있다면 이 NoteBook 일 겁니다. 말그대로 공책인데요. 보는대로 공책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뭐 Journler 같은 무료 App 도 충분히 좋기도 하지만. NoteBook 의 경우는 직관적인 UI에다가 편리한 기능이 더 돋보인다고 할까요? 일종의 뽀대상의 문제가 크기는 합니다.

 구입한 지는 사실 두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무료로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Trial 버젼도 있구요. 최근에 NoteBook 3.0 으로 버젼업했는데.. NoteBook 2.x 대에서 구입을 하면 공짜로 3.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찬스가 있어서 냉큼 지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49.95 . 결코 싸다고는 할 수 없죠. 이제껏 구입한 어플리케이션 중에서는 가장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패키지도 아니고... 단순한 시리얼 넘버 하나 얻는 것인데 말이죠. ㅜ_ㅜ

  스크린캡쳐 를 사용해서 사용하는 것을 찍어봤는데... Export 했을 때의 화질이 별로네요.


 
 켁.. 그런데 Circus Ponies 홈페이지에도 ScreenCast 가 있더군요.

 뭔가 뻘짓을 한 것 같지만... 아무튼 어떤 기능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이것을 보면 좀 더 확실하게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회사 상품소개페이지도 더욱 그렇겠죠 :-)

 아무튼 저는 아직 제대로 완전히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의록 작성이나 간단한 메모, Account 정보들.. 이것저것 끄적여 두고 있지만.. 근데 손으로 끄적이는 메모의 맛이 그립기도 하네요. iPhone 을 사고나서부터도 손으로 메모할 일이 줄어들었고... 왠지 키보드 후렌들리한 손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Things 처럼 iPhone App 가 나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어떨려나요.

 다운로드는


 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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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8.11.24 16:14

[ Mac ] Bookpedia - 책을 관리해볼까요?


  Windows 머신을 쓸 때는 별로 몰랐는데... Mac 을 쓰고나서부터는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게 됩니다. 나중에 소개할 Notebook 은 물론이거니와.. 집에 쌓아둔 책들을 관리하기 위한 Bookpedia 라는 것도 있거든요.
  가지고 있는 책들은 바코드를 찍어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바코드 등록기가 필요하냐구요?
 

  Macbook 에 내장된 iSight 를 이용해서 빨간 실선 안으로 바코드를 들이대면 바코드를 인식해서 ISBN 번호를 추출하고, 그 ISBN 번호를 Amazon 등에서 검색해서 책 표지 및 컨텐츠를 받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책들을 바코드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등록하니, 바쁘게 키보드 두드릴 필요도 없겠죠.

  물론, 무료는 아닙니다.; 뭐 30일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결국은 등록을 해야되는데요. 저도 쓰다말다를 반복하다가 이번에 결국은 지르고 말았습니다.
가격은 1867엔 정도로.. 이정도면 저렴한 편에 속하겠죠. Notebook 에 이어서 두번째로 지른 Mac App 입니다.

 비슷한 것으로 Delicious Library 라는 것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확장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듯 하네요. Bookpedia 같은 경우는 capri91 님께서 Aladdin 용 플러그인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한국의 책들도 관리할 수 있지만 Delicious Library 는 그것이 불가능하거든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맥북에서는 한국책들의 바코드를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흑;

  일단 등록된 책들은 이렇게 좌르르륵 표시할 수 있습니다. Mac 의 Cover Flow 처럼...
  아무튼 책은 마음의 양식. 마음이 허하지 않은 생활을 위한 준비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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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 2008.09.23 21:35

[ iPhone ] 한국에서의 iPhone 사용기


 9월 11일부터 9월 21일 동안 한국에 있었습니다. 추석이라 집에도 가고, 서울에 올라가서 뵙고 싶은 분들도 뵙고, TWOA 도 참가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할 겸해서 말이죠.

 그리고 예전에 한국갔다왔을 때 받아본 통화요금 내역을 받아본 후의 개거품 문 상황을 기억하면서... 이번에는 요금이 얼마나 되는 지 미리미리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 출처 : http://mb.softbank.jp/mb/iphone/international/area_search/?id=537152261 >


 요금은 위의 표와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단 집 빼고 대부분의 장소는 SK 가 잡히길래 다행이었습니다. 요금이 KTF 보다 상당부분 저렴하더군요.

 우선 일본으로 전화건 일이... 한 5통 정도 되는 것 같았고... 한통당 3분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은 것은 20통정도는 되는 것 같았고, 이것은 받는 것만 전화요금이 나가니까요...
 한국 국내에서의 전화를 건 것도 대략 20통 정도 되는 것 같네요.  orz
 SMS 는 되는지 안되는 지 몰라서 일단 안했습니다. 해도 한통에 1000원이 나가는 SMS 를 누가 맘 놓고 쓸 수 있을까요?

 3G 네트워크 이용하면 그때부터는 완전 안습입니다. 메일이 1kb 당 20원이 나간다고 하니... 1Mb 에 2000원이겠고, 유튜브 몇 번 돌리면 정말 자살할 만도 할 요금이 나올 정도일 겁니다. 물론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iPhone 기본 설정으로 데이터 로밍은 OFF 가 되어있었기 때문이고... 굳이 쓸 이유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죠.

 ( 한국이 일본보다 wifi 가 덜 잡힐 줄 알았는데... 역시 서울... 빌딩 앞에 조금 앉아있으면 그냥 잡히더군요. 물론 도둑인터넷 하는 것이지만... 특히 myLGNet 의 그 비기를 알게된 후로 김포공항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니까 iPhone 의 왼쪽 상단이 KOREA SK Telecom 이라고 뜨더군요. 설정에는 이동통신 사업자 설정하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너무 느려서 설정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기본으로 뜨는 SKT 를 사용했습니다. 집이 경남 산청이라는 시골인데... 여기에서는 SHOW 가 잡히더군요. 아마 KTF 겠거니 생각합니다.

 iPhone 의 장점이랄까? 막간을 이용한 재간(광선검, iBeer...) 을 통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보고자 했으나... 아는 분들 아니면 iPhone? 그게 뭔 듣보잡? 이런 반응이시더군요. 그래도 몇몇분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는 성공했지는 않았나 합니다.

 누나와 몇몇 친척들이 가지고 있는 터치폰을 사용해봤는데... 못쓰겠더랍니다. 터치감도도 손가락이 아니라 펜을 사용하니까 뭔가 번잡한 느낌도 들고... 감도도 썩 좋지 않더군요. 인터페이스도 뭔가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를 인터페이스라고 할까;; (뭐 한국 모바일 웹 써본지 하도 오래되어서..., 그렇게 오래 써본 적도 없거니와...)

 흐음.. 아무튼 이상입니다. 돈 많고 iPhone 쓰고 싶다는 한국분은... 일본에서 iPhone 가입후에 한국에 가져가서 쓰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착신 한번에 700~1000원과 1분에 400원 정도의 통화료를 견딜 수 있으시다면... (거기에 데이터 로밍 비용까지 포함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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