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JEEN

서울에 사는 꽃청년의 IT찌질모험기

Rss feed Tistory
IT 2010.03.26 17:31

Instapaper 에 대한 이야기 - 안되면 고치면 되지 뭐..

  요즘 출퇴근때마다 아이폰을 들고 다니며 Instapaper 를 통해서 웹사이트의 글들을 읽고는 합니다.
  Instapaper 는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모바일 기기에서 보기좋게 변형해주죠. 

  하지만 Instapaper 는 iframe 이나 일부 한글페이지(대부분 euc-kr 로 인코딩된 페이지)에서는 제대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euc-kr 문제에 대해서는 Instapaper 개발자에게 메일을 보내봤지만 한달이 넘게 답장도 없고해서... 한글페이지를 제대로 표시하게끔 하는 방법을 몇가지 생각했었습니다.

  뭐 간단합니다. 프록시 서버에서 iframe 이나 euc-kr 로 된 사이트의 컨텐츠를 Instapaper 에 맞춰서 표시해주면 될 일이죠.

  그래서 Filstapaper (Filter + Instapaper) 라고 github 에 Repository 하나를 만들어버렸습니다. 


  Dispatcher 로 그냥 Dancer 를 사용하고, 각 URL 의 호스트별로 Instapaper 에 맞게끔 설정해줍니다. 

 .....
  + plugins/
    + www.ddanzi.com
      - fetch
    - jpnews.kr
    - ....

  plugins/www.ddanzi.com/fetch 에서...

  use LWP::UserAgent;

  sub fetch {
     my ($self, $url) = @_;
 
     # blahblah
     # return 'HTML';
  }

  이렇게만 하면 됩니다. fetch 의 결과로 Instapaper 에 맞게 보여줄 HTML 컨텐츠만 리턴줍니다.

  서버는 @y0ngbin 님께서 지원....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 추기//
 믿고 있다가 제가 못 견뎌서 제 섭에 일단 띄웠습니다.
 에 접속하셔서 Proxy 용 북마클릿을 추가해서 사용해주세요.
--

  주말 중에 뭐 서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북마클릿 수정도 하고 뭐 이것저것..

  그래서 우선은 Instapaper 에서 깨지는 한글페이지가 있다면 URL 을 알려주신다면 바로바로 변환처리 적어버릴 수 있으니까... // 혹은 사이트별 변환스크립트만 적어서 커밋해주세요. (그전에 Collaborator 등록해야되니.. github 계정이라도 알려주신다면야...)
신고
IT/Perl 2010.03.26 12:13

[ DeNA Tech ] 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어제 써야되는 데, 할 일이 있어서 못 쓰고 오늘 퇴근길에 맞춰서 이렇게 써봅니다.

  DeNA 는 일본 모바일 게임의 양대산맥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규모의 회사이며... 그런 규모의 플랫폼을 Perl 로 만들었다는 얘기가 이 Tech Seminar 의 주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Inside mbga Open Platform API // zigorou

  우선 Catalyst 를 쓰고 있다는 얘기. 하지만 Catalyst 는 단순히 Dispatcher 로만 쓰고 있으며, Catalyst::Plugin::* 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역시 대규모 시스템 상에서 Moose 는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lighttpd + FastCGI 로 로 동작하며, FastCGI 는 daemontools 로 띄우고 있다고 합니다. 
 stage, sandbox,service 등등의 개발환경, product 모드 전환등을 이를 통해서 하고 있다고 하는 군요.
 MySQL Storage 는 기본적으로 InnoDB 를 사용하고 있으며, 검색계통의 데이터가 담긴 애들은 MyISAM 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DB 구성은 Master x 1, Slave x 3, Backup x1 로 하나의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Memcached 데이터 업데이트를 위한 Trigger 전용 슬레이브가 있다고 하네요. 특정 slave 에만 Trigger 를 집어넣고 데이터갱신이 발생했을 시에 그 데이터만 테이블로 뽑아내며 memecahed 에 집어넣는다고 들었습니다.
  일부분에서 Shard 도 하고 있다네요.

  소스는 SVN 을 사용하고 있지만, 브랜치 관리 등이 난잡해지기 시작해서 슬슬 git 으로 옮길거라고 합니다.
  어플 테스트는 Test::mysqld, Test::TCP 같은 것을 통해서 테스트를 거치고, 테스트가 무사히 마치면 각 단계별로 Deploy, Deploy, Deploy 한다고 합니다. 이때 Deploy 툴로 Archer 를 사용하구요.

  CPAN 모듈관리는  rpm +  yum repository 로 한다고 합니다.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은 한번 조사해봐야되겠네요.  그리고 서비스 감시는 nagios, 로그는 syslog-ng 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에 대한 Architecture 에 관한 내용으로, Message, People, Appdata, Activity, Avatar 등의 수많은 API 가 존재하고 이때 참조가 많은 API 는 여러가지로 DB 에 부하가 많이 걸려서 이것저것 고생했다는 얘기가 주입니다. 
  이때 Query 를 분할할 수 있다면 분할하며, 그렇지 못하면 CREATE TEMPORARY TABLE 로 데이터를 한번에 bulk insert 한다고 하네요. 물론 이때 유저별 쓰기권한 문제등이 있어서 이건 여차저차 조정하고 있다는 얘기
  Message API 의 경우는 SPAM 이 죽을 정도로 많아서 적당한 빈도로 제한을 걸고 있다네요. 내부 API 로 Q4M에 하루 2000만 정도의 insert 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Q4M 에서는 Message Worker 와 Message Cache Worker 가 동작한다고 합니다. 이때 Worker 는 Pararrel::Prefork 를 사용하며 이 Worker 프로세스 역시나 daemontools 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DB Profiling 으로는 스스로(zigorou) 만든 DBIx::ProfileManager 모듈을 사용하며, 이때 일정 실행시간이 경과된 것만을 로그에 남긴다고 합니다. 

  MySQL Partitioning 에 대한 얘기도 나왔네요. 1일단위로 분할을 한다고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나버리면 DROP PARTITION 해버린다는 뭐 그런 얘기였습니다.
  사실 슬라이드를 보면서 이래저래 움직임을 설명해야 되는데, 글만으로는 역시 뭔가 설명하기 미묘합니다.;;;

 # Inside Mixi Platform // webloo

  DeNA Tech Seminar 에 Mixi 사람이 발표하러 왔습니다. 아무래도 동종업계의 비슷한 시스템의 이야기니까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  Mixi 라면 일본 최고의 SNS 사이트로 유명하죠. 그만한 규모만큼이나 내부 시스템도 수많은 부하에 견뎌내게 설계해야 되니...

 OpenSocial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PC 에서는 OpenSocial JS API를 사용하는데, Mobile 상에서는 JS 를 못쓰니 RESTful API 를 통해서 Gadget 을 받아오는 그런 구조랍니다. 
  Gadget XML, People & Friends, Activities, Persistence, Album, LifeCycle API 등이 존재하며 이것들은 OpenSocial 스펙을 따른것이라고 합니다(현재 0.8의 스펙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Mixi 의 API 를 더 투입해서 GPS 나 결제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맨 앞의 프론트엔드 서버는 Apache 로 Reverse Proxy 로 사용하며 Mixi 의 Proxy App 서버를 통해서 파트너 어플개발 회사와 통신을 하며 이때는 Squid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캐쉬하는데 쓰인답니다.

  Mixi 측의 Proxy 서버에서는 UID나 쿠키정보를 없애거나 Image/Flash 등의 작업을 하는 등등의 작업을 파트너 어플 서버들과 통신을 통해서 처리한다고 하네요. 그외 Request/Response 정보를 이래저래 필터링 한다거나...

  AppData API의 write 는 DB 가 아니라 Tokyo Tyrant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Devel::NYTProf 를 통해서 Profiling 을 하고 있구요. 대개 Perl 을 잘 활용하는  회사들이 하는 것들은 아무튼 다 합니다;

  재미난 부분은 파트너 어플을 제작하는 회사의 서버인데. 대부분이 PHP 나 Java 로 작동하며, MySQL 을 사용하며 memcached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거기에 뭐 이런저런 무리수를 둬서 응답이 늦어지거나 해서 타임아웃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Plack::Server::AnyEvent::Prefork + Coro::AnyEvent 를 통해서 내부 API 를 비동기적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아파치에 mod_perl 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이때 block 이 잦아서 금방금방 시스템의 부하가 커진다고 해서 이부분을 바꿔가고 있답니다. 거의 65대 정도의 서버가 앞단에서 apache + Plack 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CDN 도 한답니다. 정적인 파일을 고대로 쓰자니 이래저래 타임아웃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필요한 파일은 그냥 업로드해서 그걸 사용하도록 유도한답니다. 이때 Varnish 를 프론트엔드에 둬서 마찬가지로 캐쉬처리를 한다고 하네요.

  하루에 수천만 에서 수억의 접속을 견디며 이 수치는 보통 1초에 천단위의 접속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최대 5-6천가는 듯...
  Mixi 플랫폼 상에서 게임을 개발해서 꽤 많은 수입을 파트너회사들이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파트너사는 100대의 서버를 사용하며 어플을 돌리는 규모라고 하니... ㄷㄷㄷ


  # Inside MBGA Open Platform - Gadget Server - // hide-k

  뭐 내용은 위랑 대동소이합니다.
  재미난 점은 작년 11월 한달도 안되는 작업기간에 어떻게 완성시켰다고 하네요.

  역시 Plack 얘기입니다.
  lighttpd + Plack::Server::FCGI 를 사용한답니다. 서버당 300개의 프로세스를 띄워놓는다네요.
  그래서 하루에 한대의 서버에 대략 5-6백만 Request 가 발생한답니다.
  Class::Trigger 를 사용해서 Pluggable 하게 만들었고, 
  Text::MicroTemplate , HTTP::MobileAgent , HTTP::StickyQuery::DoCoMoGUID, OAuth::Lite, HTML::Filter::Callbacks,  DBIx::DBHResolver , Log::Dispatch , Test::TCP 같은 모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Performance Check 는 Unix::Getusage 같은 걸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lighttpd 운영상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버젼업했다는 얘기. FastCGI 로부터의 Request 를 걍 쌩까버리는 경우가 있었답니다. (사실 저희 서비스에서도 발생했었는데.. 2년묵은 버그였는데 알고보니 어플 섭 문제였기도 했지만...)

  아무튼 이게 결론은 Perl 얘기입니다. 일본 모바일업계의 대표적인 두 기업이 Perl 을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작년 YAPC 무렵부터 스펙정하고 만들기 시작한 PSGI/Plack 은 이미 실전에서 이렇게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
 

// 뭐 대략 어제 가서 보고 들은 것과 메모한 것을 참고로 해서 끄집어낼 수 있는 건 모조리 끄집어 내 봤습니다.
어차피 이게 맞는 얘긴지 틀린 얘긴지 판별해줄 수 있는 한국인은 @pure**** 님밖에 없겠지만요. =3==3
 아무튼 간만에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 공부해야지! 

** (3/26) - 발표자료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신고
DeNA, perl, Seminar
Check 책! 2010.03.17 13:15

[구글의 정체] 누구나 알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을 것 같은 얘기

Apple | iPhone 3GS | 1/15sec

 구글하면 솔직히 뭐 별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 그리고 이 책은 구글의 사원복지나 구글의 기술체계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은 아닙니다. 현재 구글이 가지는 의미와 그들이 앞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늘어놓은 책이지요.

 구글의 주식에는 A,B 가 있으며 구글관계자만이 A 형 주식을 소유할 수 있으며, A 형 주식은 B 형 주식보다 10배 이상의 의결권을 가지며, 세르게이 브린/래리 페이지/에릭 슈미트 세명이 A형 주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구글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크게 주주들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Google Chrome OS, Chrome 브라우저, Android 는 기존 소비자들이 아니라 아직 미개척지의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 :-) 기존 휴대폰 시장에서 구글은 앱스토어 수입같은 건 전부 통신사들에게 뿌려버리고 있고, 통신사들은 얼씨구 좋다 하면서 안드로이드폰에 대해서 말하곤 합니다 (최근 SK/삼성의 '안드로이드' 상표권 문제도 그렇구요). 
  구글이 노리는 건 앱스토어로 인한 수익이 아니라, Chrome OS, 브라우저, Android 폰을 통해서, 여러가지의 광고수익이라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걸 위해서 기꺼이 무료로 뿌리고, 자신들의 지분을 내어주는 일을 서슴찮게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 Admob 을 인수하며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또 앞서기 시작해 나갔습니다. 현재 수익여부는 알 수 없지만, 어제 다녀온 일본 모바일 게임회사의 기술 세미나에서 들은 바, 일본의 대표적인 SNS 서비스인 믹시에서는 모바일 기기로부터의 접속이 데스크톱으로 부터의 접속을 훨씬 상회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고점을 찍은 게 아니라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래에 다가올 큰 수익을 위해서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가볍게 무시해주는 쿨 한 구글이 무섭기도 합니다.
 반면, 눈 앞에 보이는 수익을 위해 발버둥치는 국내 통신사들과 IT 서비스 업체들의 움직임에는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구글이니까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저들이 하고 있는 짓거리들은 왜 임기응변식 대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지 답답할 뿐입니다. 
신고
IT 2010.03.12 13:16

[ SSH! ] 서버, SSH, 그리고 보안

  올해들어서 세번정도 데이터센터 입구쪽 서버한대에 SSH 공격이 있었습니다. 

  대략 중국이랑 독일쪽에서 온 공격인데 AllowUsers 지정해놓고, root 로그인 못하게 해놨는데도 계속 찝적거리더군요.
  이대로 놔두면 안되겠다 라는 그런 회의아래에 예방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1. 일정횟수 이상의 인증실패는 나쁜놈으로 간주한다
  2. 걍 SSH 포트 바꿔버린다
  3. 비밀번호 인증을 없애버린다

  저야 뭐 느슨한 정책이 좋아(=사실은 귀찮아서)서 1번만으로 땡하려고 했는데, 다른 여러 의견에 따라서 1,2,3 동시에 다 하자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SA 는 회사, 데이터센터쪽으로 들어오는 입구쪽 서버에 대해서는 회사안에서는 현재 포트로 유지, 외부로부터의 접속에는 특정포트로 지정하겠다는 룰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2,3번 예방책으로...  
  sshd_config 를 하나 더 만들고 포트번호를 바꾸고, 패스워드 인증을 꺼버렸습니다. 

#/etc/ssh/sshd_config-diff
Port ****
....
PermitRootLogin no
....
PasswordAuthentication no
....
AllowUsers ... ... ... ...

그리고 sshd 를 하나 더 띄웠죠.
$ /usr/sbin/sshd -f /etc/ssh/sshd_config-diff 

어차피 기존에 쓰던 공개키는 같으니까... 공개키인증 해놓고 포트만 바꾸면 사샤샥 잘만 접속 됩니다. :-) 

 그리고 1번은 별다른 고민없이 DenyHosts 를 선택했었는데요.
 이것도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1. DenyHosts
  2. ssh_guard
  3. fail2ban
   ...

 그외 여러가지 있었던 듯 했는데... 방화벽 설정까지 어쩌고 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DenyHosts 깔아서 돌려줬습니다. 기본 설정으로는 5번 인증실패면 나쁜놈 취급하고 해당 호스트를 막아버리던데...(/etc/hosts.deny) 이건 설정파일 이래저래 만져주면서 조정해줬습니다. (denyhosts.conf)
 SSH 뿐만 아니라 FTP 등등의 다른 것들까지도 슥샥 가능하니 :-) 범용성 면에서는 좋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웹프로그래밍 안에서의 최소한의 보안에 대한 지식만 있을 뿐.. 서버 보안에는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를 계기로 제 섭의 /var/log/auth.log 를 보니 중국애들이 많이도 저질러 놨길래, root 인증만 막아놓고 Denyhosts 돌리고 있습니다. :-)
신고
IT/Perl 2010.03.07 13:19

[Perl/CPAN] cpanm 이 당신의 Perl 생활을 윤택하게 해드립니다

  Perl 하면 CPAN 이고, CPAN 하면 Perl 이라고 합니다.
  Perl 의  CPAN 의존도가 높고, 어떤 이는 Perl 은 CPAN 을 쓰기 위한 툴이라는 얘기까지 할 정도니까요.

  서론은 잠시 제껴놓고, 최근 이런 CPAN 계에 큰 혜성이 등장했습니다.
  cpanm 이 그것입니다.

  CPAN 도 그렇고 CPANPLUS 도 좀 그렇다 (덩치/유지보수의 어려움 등) 해서 태어난 것이 cpanm 입니다.
  cpanm 을 위해서 고작 8M정도의 메모리만 필요하다니 초경량인 셈이지요.

  사용하기 위해서는 CPAN 이고 뭐고 그냥 커맨드 하나 달랑 받아오면 되는 것입니다. 
wget http://xrl.us/cpanm
  다운받아서 실행권한주고 적당한 툴이 모여있는 디렉토리로 옮겨줍니다.

 그래도 굳이 cpan 을 써서 인스톨 하겠다 하신다면...   App::cpanminus 를 설치하면 cpanm 이라는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local::lib 을 사용하고 있다면 자동으로 local::lib 디렉토리에 맞춰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홈디렉토리에 기본으로 ~/perl5 라는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거기에 모듈들을 인스톨해갑니다. 
  (.modulebuildrc 에 기재된 대로..)


  사용법은 그냥 cpanm [모듈이름] 만 하면 땡입니다.
  CPAN 과는 달리 의존모듈 설치시에 물어보지 않고 알아서 다 깔아줍니다.
  뿐만아니라 버젼을 지정해서 설치가 가능하거나, 인터넷상이나 로컬 디렉토리 안의 특정 tar.gz 로 된 배포판을 지정해도 
  자동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github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어떤 모듈들이 있다면 cpanm 으로 github 안에 작업중인 배포판만 지정해주면 되니, 
  git clone(or wget -> tar zxvf [...] -> cd [...]) -> Makefile.PL -> make -> make test -> make install 
  이것이 cpanm 한방으로 끝난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cpanm은 여러가지 plugin 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본적인 사용으로는 꺼논 상태이지만..
  홈디렉토리 안의 .cpanm/plugins/ 에 플러그인을 집어넣고,
  PERL_CPANM_DEV 환경변수를 설정해주면 됩니다.
  
  growl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모듈 설치가 끝나거나 에러가 났을 경우에 Growl 이 알려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터미널을 쳐다보고 있을 필요도 없겠죠 :-) (거기에 의존모듈 설치의향같은 건 물어보지 않으니까요) 

  아래의 github 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으니 한번 훑어보세요. 플러그인도 여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추기

 cpanm 의 초기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aero 님의 블로그에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aer0++


** 추기2 

  App::cpanoutdated 를 사용하면 현재 설치된 CPAN 모듈들의 새로운 버젼이 있는지에 대한 체크가 가능합니다. cpan-outdated 커맨드를 이용해서 새로운 버젼의 모듈들의 이름을 알 수 있고, 이것을 cpanm 으로 넘기면 모든 낡은 CPAN 모듈들을 한방에 새로운 버젼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됩니다.

cpan-outdated | cpanm

신고
cpan, cpanm, cpanminus, perl
IT/Perl 2010.03.01 10:34

[ Perl ] 불친절한 CPAN RSS 를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 소망의 결과

  Perl 을 사용하지만 CPAN RSS 는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듈의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하는 것과, 뭐 기타 자세한 여러 사항들이 빠져있고... 덩그러니 

   이렇게 DESCRIPTION 하나로 땡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목하거나, 관심있는 모듈에 대해서는 매번 들어가서 ChangeLog 를 확인하거나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던 것이죠.
  그런 도중에 최근에 일본의 한 개발자(Naoki Tomita)가 Yahoo Pipes 를 통해서 이래저래 만진 결과물을 내놨습니다.


   이제 CPAN Author 정보에 대한 것 뿐 아니라, 모듈 관련 정보와 링크..
   ChangeLog 가 있다면 ChangeLog 까지 다 보여줍니다.
 
* Yahoo Pipe for CPAN Recent
  
* Author's Blog

  Yahoo Pipes 의 백그라운드는 Perl 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하는 얘기가 있네요. (Object 를 문자화하니까 Yahoo::RSS::Item=HASH(.....) 가 튀어나왔다고) 

  요즘 Yahoo Pipes 를 사용해서 기존의 RSS 등을 개선하는 것들을 많이 보곤하는데,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건드려 볼까 합니다.

** 추기 

  요근래 일본의 tokuhirom 씨가 만들어낸 Yet Another CPAN Recent Changes 도 있습니다.
  
  
  위의 Yahoo Pipe 를 이용한 피드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으며 갱신속도가 느리다라는 지적으로 최소한의 정보만 뽑아냈다고 합니다(모듈 이름, 버젼, ChangeLog, Author, URL, Download)
신고
세상살이 2010.02.28 20:55

[ LG070 -> Samsung070 ] SIP 가 너를 구원하리라..

  원래는 한국에서 가져왔어야 했는데... 가입신청 절차가 참 거시기해서... 어쩔 수 없이 기나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 공인인증서로 인증 실패... -> 본인확인을 위한 전화는 한국 국내 휴대폰 밖에 없고 -> 누나 폰으로 연락처를 걸어놓으니까 전화인증해야하고 -> 그래서 개인정보, 카드번호 모조리 불러주고 -> 더 필요한 정보가 있다며 두 세번 더 주민등록 발급일, 발행인 등등 ]
  
  LG070을 그만두려는 이유는 

 1. 무턱대고 영업전화 걸어온 상담원 쪽의 무례함
 2. LG070 사용료가 누나통장에서 나가고 있었다
 3. SIP 도 지원안하는 주제에...

  정도 입니다. 

  전화도착했다고 누나한테 전화거니까.. 금방 해지해버렸다더군요. ㄷㄷㄷ
  그동안의 사용료는 물론 청구를 한다고... ;ㅁ; 

  ** 전화번호 바뀌었다는 전화를 몇 통 넣으면서 1분이내로 끊었는데...
  마눌님은 기본 5분이상이더군요 ;ㅁ; 지갑이 가벼워지는 소리가 ㄷㄷ

  ** 아이폰의 SIP 어플은 뭐가 좋을까 해서 'SIP' 로 검색해보니... 600엔짜리 어플이 하나 있고..
 평가도 그럭저럭 좋은 것 같아서 사용해봤습니다. 통화녹음이 되니까.. 좋기도 하네요. ///
 Acrobits Softphone 이라는 어플입니다. 3G 상에서도 그냥 되던 것 같았습니다.

 LG070 Sucks! SIP Rocks! 
신고
IT/Tips 2010.02.24 11:28

[ Synergy ] 키보드로 화면전환... :-)

2010/01/12 - [IT/Tips] - [ Synergy ] 뒤늦은 설레발 - Synergy 로 키보드/마우스 공유

  지난달부터 Synergy 를 쓰기 시작하면서 데스크 공간이 넓어졌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마우스를 통해서 이래저래 화면을 옮겨다니고 다시 키보드로 손이가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해결책을 발견했습니다. 이런저런 북마크를 배회하던 중에 눈에 띈 "키보드로 화면전환"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Mac 에서 SynergyKM 을 쓰고 있는지라 SynergyKM GUI 설정화면안에서 저렇게 까지 조정은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synergy.conf 가 어디있는지도 몰라서 검색해보니 뭐가 나오긴 나왔습니다.


  ~/Library/Preferences/net.sourceforge.synergy2.synergyd.plist 
  를 수정하면 된다는 것이었지요.

  위의 블로그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Property List Editor 를 이용해서 해당 파일을 아래처럼 수정했습니다.


  // 제 시너지 화면 구성은 Up = Mac , Down = Ubuntu 입니다.

  그리고 다시 SynergyKM 을 껐다켜니... Ctrl + <- , Ctrl + -> 로 시너지 화면 전환이 간단하게 이뤄졌습니다. 
  이걸로 작업효율이 5% 오른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

  // 그리고 새삼 Google 의 위대함을 되새깁니다.
신고
세상살이 2010.02.24 11:16

초난강이란 사람에 대해서

  어제 회사 업무차 아카사카에 갔다가 배고파서 아카사카 라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에는 수많은 유명인들의 사인들로 벽과 천정이 도배되어 있지요. 걔중에 눈에 띈 것이 바로

Apple | iPhone 3GS | 1/15sec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 사인입니다.
  같이 간 회사 동료는 그냥 한류랍시고, 한국 유명인이 와서 사인했구나 라고 생각을 했나본데, '쿠사나기 츠요시에요' 라고 알려주니까 파안대소를 하더랍니다. 뭐 쇼프로그램에서 심심찮게 한글/한국에 대한 언급을 하기 때문에.. 일본사람에게 초난강은 한국통으로 유명하지요. 

  이 사인은 2001년. 그러니까 한류 어쩌고 하기 이전입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하지요. 
  작년 연말의 쇼프로그램에서 새해 소망을 도미노쇼로 보여주는데...

  "'성강호' 씨와 연기하고 싶다" 

  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한글로)... 참 이 사람 대단하구나(자국 방송에서 한글로 깨작거리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라고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뭐 작년에는 술취해서 홀라당 벗고 고성을 지른 사건도 있기는 했지만... 그건 별도로 해두고...
  그의 꾸준함은 참 배울만 하네요. 
신고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LG070 -> Samsung070 ] SIP 가 너를 구원하리라..  (0) 2010.02.28
초난강이란 사람에 대해서  (0) 2010.02.24
한국에 갔다옵니다  (0) 2010.02.11
선물을 받았습니다 #2  (0) 2010.02.02
세상살이 2010.02.11 11:42

한국에 갔다옵니다

오늘 (2.11)부터 다음주 수요일(2.17)에 걸쳐서 한국에 다녀옵니다. 마침 설날이고... 이게 결혼이후 첫번째 명절이고해서 함 찾아뵈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부모님 얼굴의 주름이 늘어난 것도 보고, 약봉지나 약통이 늘어난 것도 봅니다. 설날이라고 선물로 사가는 것은 대개 건강과 관련된 것이고요.

출발전 전화는 들떠있는 목소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괜히 시무룩해집니다. 좋지 않은 소식들만이 전화기너머에서 건너와 가슴을 찢어놓습니다.

나리타공항에 가는 전철안에서 느끼는 답답한 감정을 이렇게 질러내며... 돌아올 무렵에는 개운하게 왔으면 하는 게 지금 바라는 전부가 아닐까 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신고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난강이란 사람에 대해서  (0) 2010.02.24
한국에 갔다옵니다  (0) 2010.02.11
선물을 받았습니다 #2  (0) 2010.02.02
선물을 받았습니다.  (0) 2010.02.01
설날, 한국
TOTAL 486,526 TODAY 16

티스토리 툴바